2018년 12월 7일, Saigon South International School (SSIS)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다양한 방과 후 클럽들이 부스를 운영하여 펀드레이징을 했다. 이 클럽들은 대부분 봉사를 하는 클럽들로, 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펀드레이징에 참가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맛있는 아이스크림과 고소한 쿠키, 시원한 음료수 등 다채로운 간식들을 맛보고 즐길 기회였다.
수많은 클럽 부스 중 과자와 음료수를 파는 HeartSaysFreeMove이라는 클럽을 취재해 보았다.
HeartSaysFreeMove은 돈을 모아서 다리가 불편한 사람들에게 휠체어를 기부하는 클럽으로, 몇 년 전부터 열심히 활동을 해왔다고 한다. HeartSaysFreeMove의 회계 담당 사라(Sara)는 움직이는 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휠체어를 기부해 그 사람들이 더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돕고 싶어서 펀드레이징에 참가했다고 한다. 사라(Sara)의 클럽은 이 크리스마스 펀드레이저 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행사들에도 참여해 돈을 모으고 있다.
HeartSaysFreeMove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한 클럽들이 즐비했다. 보청기 기부부터 무료 심장 수술까지, 클럽들의 멤버들은 크리스마스 펀드레이징에서 돈을 모아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쓸 계획이다. 베트남의 더운 날씨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땀을 뻘뻘 흘리며 돈을 모으는 학생들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윤세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