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다는 전시로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일명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전시회 '슈가플래닛'은 지난 8월 10일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 MMM 전시관에서 개최되었다. 설탕을 소재로 하여 텍스트, 오브제,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영상, 사진 등이 500평 규모의 초대형 공간에 어우러져 달콤하게 구성된 전시로써 관람객들은 마음스튜디오, 태태, 윤석철, 이주연 등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상상해낸 각각의 행성들에서 과거, 달콤했던 추억들 사이를 여행하며 오감을 일깨우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슈가플래닛 전은 2017년 25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여 앨리스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전시회 '앨리스: 인투 더 래빗 홀!'의 후속작으로 설탕를 소재로 한 다양한 공간, BGM, 영상 등의 앨리스 전시회에 버금가는 흥미로운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앨리스 전시회에 이어 삼화페인트의 협찬이 이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지 찰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오희수기자]
전시는 프롤로그, 슈가플래닛, 에필로그로 나누어져 있으며 대형 솜사탕과 벽면 프로젝트를 이용한 행성쇼를 관람할 수 있는 섹션, 대형 젤리 곰의 심장 박동 센서가 구현된 섹션, 셀카 촬영을 통해 감정을 분석하여 디저트를 추천하여 레시피를 제공하는 섹션 등 총 1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있다. 추천받은 레시피를 지참하면 전시회 외부 슈가 플래닝 매장에서 디저트를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으며 전시회 관람 후 슈가플래닛 전과 관련된 다양한 오브젝트들을 구매할 수 있다.
슈가플래닛 전은 다가오는 4월 7일까지 월요일 휴무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9기 오희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