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일부터 약 72.7%의 고등학교가 9시 등교를 시행하고 있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생을 위한 것이라며 9시 등교를 시행하였고 시행 이후, 여러 찬반양론이 뜨겁다. 과연 학생들의 생각은 어떠할까?
경기도의 한 학교 고등학생 30명 중 16명(53,3%)은 반대, 14명(46.7%)은 찬성을 했다. 반대 의견으로는 ' 학교가 한 시간 늦게 끝남으로 인해 결국 전보다 더 늦게 자게 된다. ' '9시 등교가 익숙하지 않아 신체 균형이 깨진다'이며. 찬성 의견으로는 '아침밥을 먹게 된다' '여유롭다' 등이 전반적인 학생들 의견이다. 반대가 더 많은 관점에서 과연 9시 등교가 학생들에게 주는 이점이 무엇일까. 종례와 조례 1시간씩 늦춰짐으로 인해 학원 시간, 공부시간 등이 영향을 받고 있다. 학생을 위한 것이라던 9시 등교는 생각만큼 학생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진 않다. 특히 고등학교 학생들은 평소 지내왔던 시간과 달라진 시간으로 지내면서 생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시 등교,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시행 이후 21일이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여러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학생을 위한 정책인 만큼 여러 문제점들을 인식하고 좀 더 나은 개선 방향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