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by 장세곤 posted Sep 16, 2014 Views 2417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李 교육감의 선거 공약 실현, 9월 1일 부터 대다수의 초,중,고 시행 "

" 학생들의 수면권 보장, 화목한 가정만들기, 조식 먹는 습관 들이기 등 좋은 취지 "

" 그러나 맞벌이 가정의 불안, 교총의 법적 대응 등 반발도 거세 "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의 정책인 9시 등교가 9월 1일 부로 경기도의 대다수 학교가 시행되었다.

이 정책은 수면권을 보장하고, 조식 먹는 습관 들이기 등의 취지로 계획 되었으며 경기도 교육청은 각 학교별로

정책 계획 통신문과 안내 가이드라인을 경기도의 모든 학교에 배부하였고 동참해주기를 부탁하는 호소문을 보냈다.

따라서 각 학교의 교장들은 '교장협의회' 를 구성하고 회의하였으며 찬반투표를 하거나 학교장의 재량으로 9시 등교가 시행되었다.

이 정책의 실시에 대한 소식을 접한 대다수의 청소년들은 많은 지지와 환영을 보냈으나

정작 시행되고 나니 5시가 넘어서 끝난다는 부분에 걱정과 비판을 하고있다.


다음은 9시 등교가 시행된 고양 가좌고등학교의 학생 인터뷰이다.


최정인(17) : 교육감의 수면권 보장이라는 타이틀이 저에게 와닿는거 같아요!! 찬성입니다 ~    ----- 찬성

함범준(17) : 늦게 자고 일어나니까 아침 1,2교시에 많이 졸았었는데 이제는 안졸아서 좋아요! ----- 찬성

이심훈(17) : 학교 등교 준비를 여유롭게 하고 아침을 먹고 오니까 학교 생활이 더 즐겁고 마음에 든다 ----- 찬성

김주찬(17) : 등교시간이 늦춰졌다고 하나 그만큼 밤에 더 늦게 자는거 같아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 중립

공준호(17) : 방과후 보충수업까지 하게 되면 기존 5시 30분에 끝나던 시간이 6시 20분에 끝나서 싫어요 ----- 반대

류진(17) : 7시에 일어나는 습관이 되어 아침에 집에서의 활동이 심심하고 학교에 혼자오자니 뻘쭘해요... ----- 반대

손현지(17) : 조금 잠을 더 잘 수 있게 되어 기쁘지만 늦게 끝난다는 부분이 정말 싫어요! ----- 반대


다음은 9시 등교의 찬반 투표이다. (총 인원 114명)

찬성 42표 (36.9%) VS 반대 72표 (63.1%)


-------- 인터뷰와 찬반투표에 응해주신 가좌고등학교 재학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과반수 이상의 학생들이 李 교육감의 9시 등교정책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9시 등교의 반대 여론은 고양 가좌고등학교 뿐만이 아닌

뉴스와 신문 기사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시사워크 = " 학부모 58% '9시등교' 부정적... 고3 학부모 79% 반대 "

인천일보 = " 경기지역 학부모 '9시 등교, 하교만 늦춰져...' "

연합뉴스 = " 9시 등교에 빨라진 일몰로 어두워진 하굣길 ... "

노컷뉴스 = " 9시 등교 시행... 수능 시간과 안맞아 반대 "

비주얼다이브 = " 경기도 교원 82.9%, 9시 등교 반대... 강제시행 의견 多 "


이와 같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원들은 9시 등교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교들이 찬반투표의 결과와는 달리 학교장의 재량으로 교육감의 지시에 떠밀려 거의 반강제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조식은 먹을 지 몰라도 중식과 석식이 늦춰지는 진실...

국가와 교육자가 학생을 위한다면, 9시 등교 정책이 아닌

수업일수와 시수,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경쟁이 둔화되는 사회를 만들어 주기를 학생,학부모 들은 간절히 갈망하고 있습니다.

 고양 가좌고등학교 소속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장 세 곤 (張 世 坤) 기자

TEL : 010-7917-3570

E-Mail : qkfqkfdl185@naver.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894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275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99887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5078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6493
9시등교 새로운 시작 2014.09.24 김희란 21899
9시등교,가시박힌 시선으로만 봐야하는 것인가.. 1 2014.09.24 안유진 21768
9시등교 학생들을 위한 것일까 2014.09.24 신윤주 23198
9시등교, 실제 시행해보니......, 2014.09.24 구혜진 21931
2%부족한 9시등교 2014.09.24 이효경 23699
아침밥 있는 등굣길 2014.09.24 최희선 21994
9시등교 아싸! 2014.09.24 박승빈 27746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5650
9시 등교는 학생 주체 교육제도의 첫 시작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인가 2014.09.23 박민아 25472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7190
9시 등교,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다. 2014.09.23 3001 22227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가? 2014.09.22 심현아 22662
9시 등교제가 과연 좋은 영향만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 2014.09.22 김아정 23742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22391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5898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7104
9시 등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2014.09.22 서유미 22803
9시 등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인가 그저 빈 껍데기인가 2014.09.21 박민경 25562
9시 등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4.09.21 김현진 21979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22891
공부 시간이 줄어들었다? 2014.09.21 고정은 23109
9시등교, 진정으로 수면권을 보장해주나? 2014.09.21 정세연 23497
9시등교 학생들에게 과연 좋을까? 2014.09.21 이세현 22040
9시 등교제, 이것이 진정 우리가 원했던 모습일까 2014.09.21 김나영 22276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23506
전교생 기숙사제 학교에 9시 등교 시행, 여파는? 2014.09.21 이예진 24548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5570
9시 등교, 진정 조삼모사인가? 2014.09.21 임수현 21719
9시 등교, 폐지 아닌 개선 필요 2014.09.21 김민기 22854
9시등교, 과연 학생들은? 2014.09.21 박채영 22963
9시등교, 최선 입니까? 2014.09.21 전지민 23716
9시 등교, 주사위는 던져졌다. file 2014.09.21 최한솔 22610
9시 등교제,9시 '하원'제로.. 2014.09.20 최아연 28801
이상화 현실의 모순 9시등교, 최대 수혜자는 학생 2014.09.20 신정은 25811
9시등교, 우리 학교 이야기. 2014.09.19 황유진 26346
9시 등교제, 지켜보자 2014.09.18 정진우 24158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2014.09.16 장세곤 24172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의 생각은? 1 2014.09.15 박성아 24277
9시 등교 ···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4.09.15 이지현 25515
9시등교에 대한 여러 찬반의견 2014.09.15 김수연 25071
9시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지....... 2014.09.15 신정원 22026
9시 등교, 이대로 계속 시행되어야 하나? 1 2014.09.14 홍다혜 22984
[9시 등교] 상존하는 양면적 모순은 누구의 책임인가 1 2014.09.14 박현진 23982
9시 등교, 이대로 진행해야 하는가 2014.09.11 배소현 24578
9시 등교, 적합한 시스템인가 2014.09.11 양세정 23735
‘9시 등교’, 치열한 찬반 논쟁 이어져… 학생들의 의견은? file 2014.09.10 김소정 254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