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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9시 등교제, 지켜보자

by 정진우 posted Sep 18, 2014 Views 36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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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교육청을 시작으로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9시 등교제가 시행되고 있다. 경기도의 90%에 가까운 학교들이 이 제도를 시행하고 오랜 규칙이었던 것을 바꾸려니 많은 변화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이 제도를 통해서 생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이 가는 사람, 맞벌이로 9시까지 아이를 맡겨둘 곳이 없는 사람 등 이 제도에 반대하는 사람도 많다. 또 이 제도를 통해서 발생되는 시외지역 통학 학생들의 늦은 하교의 문제점, 전국 학생들과의 공평하지 않는 등교제도 또한 문제가 된다. 그렇지만 이 제도를 꼭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학생 이모씨(18) 는 "평소 학교에 등교할 때 6시 30분에 일어나서 준비한다. 난 집이 가깝지만 집이 먼 친구들은 6시 부터 일어나서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다. 9시 등교라면 아침에도 편하고 여유롭게 밥도 먹으면서 학교 등교 준비를 할 수 있다" 고 말한다. 학생 정모씨 (19)는 "우리는 학생이다. 우리가 오래 전부터 내려오던 아침 일찍 등교하는 규칙을 이어받아 아직 적응이 안되는 것일 수도 있다. 원래 오랜 규칙이나 관습을 바꾸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또 어린 학생들은 아침 일찍 등교하는 것보다는 평소와 다르게 하교가 늦어지는 것만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다. 고등학교 생활이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지만 미성년자인 학생으로써 새벽에 일어나 등교준비를 하는 것을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왔다. 어린학생들의 학부모들이 주장하는 맞벌이 문제도 약간은 자식을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생각이라고 말하고싶다." 라고 말한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서 각자의 생각, 생활 패턴에 따른 찬반 의견을 자주 만나볼 수 있다. 교육청은 이 제도를 무작정 밀어붙이지 말고 가장 중요한 이 제도 안에서 생활하게될 학생들의 생각, 학부모들의 생각에 따라서 제도를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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