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노태인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세계 각국의 문화를 도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가족문화축제 '제11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Global Gathering 2016)'을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하였다.
부산 세계인 어울마당은 지구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도심속 최대 다문화 축제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음식전과 풍물전, 국내 및 해외 자매도시 초청공연, 글로벌 홍보관 & 마켓, 세계의상체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제정된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부산시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와 부산국제교류재단 공동으로 행사를 열어 의미를 더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노태인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번 행사에는 세계 37개국, 116개 단체에서 참여해 설치하는 국가별 풍물.음식, 체험부스 등이 170개 정도 운영돼 외국인과 시민 등 3만명 이상이 찾았다.
올해 세계인 어울마당 축제는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평소 접하지 못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세계풍물.음식전 해외 자매.우호도시 공연단,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구성된 초청 공연 내.외국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벼룩시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였다.
이날 각국에서 32개팀이 참가해 해외자매도시 초청 공연, 외국인전통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코너와 세계의상 체험코너 등도 마련되었다. 또한 당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내외 항공권과 호텔숙박권, 각종 무료입장권을 비롯해 자전거, 생활가전용품 등 다양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제공되었다.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인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이 정부가 제정한 '세계인의 날' 취지에 맞게 국민과 재한외국인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을 방문한 세계인들이 이 축제를 통해 부산이 민족 인종 성별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세계를 포용하는 도시로 인식되기를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노태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