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판교에 위치한 KOICA에서는 들뜬 마음을 품은 개발도상국 연수생들이 모였다. KOICA 아래 외국인 연수생들에게 정부 차원의 프로그램과 관광이 이루어지는 날이였기 때문이다. 관광 가이드를 도와 연수생들이 큰 사고 없이 서울 관광을 끝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KOICA 학생도우미 봉사단 학생들 역시 9시가 되자 약속 장소에 모였다.
버스를 타고 경복궁으로 이동한 후,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경복궁의 여러 건물들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었다. 학생도우미들은 건물들에 대한 추가 설명을 하거나 연수생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등 여러 일들을 하며 진행을 도왔다. 경복궁 내에 위치한 역사박물관에서 한국인의 삶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근처 음식점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서울 현대 역사박물관에서 한국의 발전과정에 대한 전시관을 둘러보았고, 마지막으로는 판소리와 전통 장단, 무술을 결합한 퍼포먼스인 '가온'을 감사하였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였지만 관광에 참여한 연수생들은 한국에 대해 더 알게 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였다고 했다. 외국인들을 도우러 온 KOICA 학생도우미 봉사단 학생들 역시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배우고 우리 나라의 문화를 외부에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경험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최윤철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