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 운영 초기에는 신청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 자리가 지정될까지 기다릴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였지만 갈수록 이용하는 학생들이 점점 줄어들면서 시험기간에는 많아도 10명이상을 채우지 못하며 올해 5월 출석부를 살펴보면 학생들이 가장 많은 날은 5명 가장 적은 날은 아무도 오지 않는 날이다. 오늘(22일)은 청소년들이 미사를 봉헌하러 오는 일요일이지만 오후12시가 넘어서도 학생들이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신정효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학생들에게 성당 독서실 이용을 잘 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신정아(17) 학생은 “학원 때문에 평일에는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밤중에 교통이 불현하며 잘 이용하지 않게 된다.” 또, 유 진(15)학생은 "집에서 멀어서 성당까지 가는게 귀찮아서 집에서 공부하는게 편하다." 등의 성당이 집과 멀리 위치하여 불편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몇명의 꾸준히 다니는 학생들을 위해 독서실을 계속 운영하며 이런 상황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모여 학생들을 모을 방법에 대하여 서로 의견을 나누지만 아직까지 해결된 내용이 없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신정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