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하나된 다문화 가족들!!!
수원 야외음악당에서 다문화 한가족 축제가 열려
지난, 22일 수원에 위치한 야외음악당에서 다문화 한가족 축제가 열렸다. 여러 나라 사람들이 축제에 와서 부스 체험도 하고 공연도 관람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성우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다문화 한가족 축제는 10시에 시작을 하였다. 축제에는 중국, 몽골, 인도, 베트남 등 많은 나라 사람들이 참여했다. 이 축제는 앞에 큰 무대에서 공연을 하면 그 뒤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있어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곳에는 자원봉사자들도 와서 축제 부스 운영, 환경 관리 등의 도움을 주었다. 자원봉사자들 중 가장 눈에 띄는 봉사자들은 사자탈을 쓰고 가면을 쓰며 돌아다니는 봉사자들이었다. 더운 날에도 무겁고 두꺼운 탈과 가면을 쓰고 돌아다니는 모습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성우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얼마 지나지 않아,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는 각 나라별 전통의상을 뽐내는 패션쇼도 열렸다. 이 패션쇼에는 베트남, 태국, 일본, 중국, 몽골 등 많은 나라의 전통의상을 볼 수 있었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의상이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무대로 나와 노래에 맞추어 ‘강남스타일’을 추었다. 비록 몇 년이 지난 노래이지만 한국문화로 여러 나라 사람들을 하나로 만드는 것에는 이 노래만한 것이 없는 것 같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성우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그 후 무지개떡 커팅식이 있었다. 모두 나와 커팅을 한 후, 커팅 된 무지개떡을 다들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무지개떡 커팅식이 끝나자 뒤에 위치한 잔디에서 줄타기 공연이 이어졌다. 줄타기 공연은 떨어질 듯 말 듯 아슬아슬하며 신기한 묘기를 보여주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부스 또한 빼놓을 수 없었다. 부스들은 각 나라의 음식을 저렴한 값을 내고 먹어 볼 수 있는 전통음식 체험부터 다문화교육 상담을 해주는 부스까지 정말 다양하고 많은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번 다문화 축제에는 상품으로 작은 라면상품부터 큰 LED TV까지 굉장한 상품까지 준비되어 있는 말 그대로 완벽한 축제였다.
한편, 수원 야외음악당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해있으며 문화의 전당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또한 이번 다문화 한가족 축제는 이번년도로 9번째 다문화 축제가 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박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