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백재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석왕사 육화전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봉축법요식을 시작으로 관불의식, 합동불공 등 다양한 의식을 행하였다. 의식들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축제의 시끌벅적한 분위기와 상반된 차분한 분위기가 지속되었다. 부처님 오신날을 기리는 취지를 지키는 진지한 모습이었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12시에는 후원과 급식소 맞은편에서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먹거리 장터와 점심공양이 있었다. 모두 하나되어 즐기기 위한 축제이니만큼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공연도 빠질 수 없었다.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부천 청소년 문화축제를 하였다. 축제가 진행되는 하루동안 급식소 옆에서는 ‘님의 미소2’ 라는 사진전이 열렸으며, 석왕사 곳곳에서 여러가지 문화공연도 이루어졌다. 이날 석왕사에서는 시민들을 위해 소사역에서 석왕사를 왕복하는 자체 버스도 운행하여 교통혼잡을 방지하였다. 또한 매우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겼음에도 사고 하나 없이 밝은 분위기가 지속되었다.
이번 연등축제는 연령, 국적, 성별등에 관계없이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였다. 부천지역 뿐만아니라 타 지역 시민들과 해외 이주민들도 함께 어우러져 즐기자는 큰 의미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더불어 불우이웃을 돕는 먹거리장터와 아름다운 가게의 바자회를 통해 공동체와 나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축제에 참여했던 한 부천 시민은 "마음의 평화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잊지못할 행사였다"라고 말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백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