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래도서관에서 2016년 5월 3일부터 5월 22일까지 1층 로비에서 원화전시를 연다.
책 이름은 "이슬이의 첫 심부름"이며, 쓰쓰이 요리코씨가 글을 썼고, 하야시 아키코씨가 그림을 그린 일본에서 제작된 동화책이다.
이 책은 5살짜리 어린아이의 성취감을 얻어내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림으로 그려낸 동화책으로, 일본에서 인기를 끌자 한국으로 넘어온 책이었다.
책 속의 그림들이 아이들의 눈에 쏙 들게 그려졌고, 매우 재미있게 묘사되어있어서 다가가기 쉽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은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친화적으로 묘사된 그림 속에서 책을 읽는 아이들은 "모방행동"을 하게 된다.
즉, 책 속의 주인공인 이슬이가 어머니의 심부름을 받고 우유를 사 오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꿋꿋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도전했고, 결국은 흰우유를 구입하여 뿌듯함을 느꼇듯이 아이들도 이슬이를 따라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아이의 모방행동은 애니메이션에서도 나타난다.
흔히 아이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던 파워레인저에서, 하늘 위를 나는 파워레인저를 보고 아이도 따라하기 위해 옥상 위에서 떨어지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이것이 아이의 '모방행동'이며, 4살부터 7살까지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행동이라고 교육심리학 전문가가 전했다.
이렇게 인천 남동구 소래도서관에서 원화전시를 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접할 수 있었고, 성취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은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원화전시를 보고 아이의 행동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김예은씨는 "이렇게 도서관에서 책을 그림으로 전시해주니 쉽게 눈에 들어오고 아이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어서 좋다."며 "아이와 관련한 주제로 만들어진 이 원화전시가 아이양육에 있어서 도움이 되었고, 더불어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님들이 읽어보셨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