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by 3기이유수기자 posted Apr 25, 2016 Views 282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위의 내용이 무엇일까? 바로 대한민국헌법의 전문이다. 이에 따르면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따른다고 명시되어있다.


20141204_134343.jpg

태극기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유수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1운동이란 무엇일까? 무단통치 시절인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의 지도로 서울에서 시작될 계획이었지만 민족대표 33인은 요주의 인물이던 사람들이 공원에 몰려 있으면 무장 경찰들이 사전에 이들을 체포할 수도 있고, 자칫 사람들 감정이 자극되어 유혈사태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태화관에서 독립선언문 낭독한 후에 바로 체포되었다. 이에 대해 청년 정재용은 당황하지않고 민족대표 대신 파고다공원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한다. 3.1 운동은 1919년 5월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인 독립운동으로 확산·전개되었다. 민족 최대의 평화적 시위를 전국적으로 전개하였으나 일제의 가혹한 탄압으로 많은 희생을 내고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지 못한 채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3·1운동의 목적은 국권회복과 민족자주에 있었기 때문에 3·1운동이 비록 일제의 무력탄압으로 그 목적을 달성하지는 못하였다 하더라도 역사적, 민족사적으로 우리의 의사를 평화적으로 국내외에 개진하였다는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

   1919년에 조선인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시작되었던 3.1운동은 2016년이 되어 97주년이 되었다. 국내에서는 서대문형무소, 광화문, ‘위안부’ 소녀상, 서울랜드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계층을 위한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이는 국내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와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미주광복회 및 광복 전까지도 계속해서 항일운동을 이어왔던 대한인국민회 등의 해외기관에서도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삼일절을 맞아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를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라가 있어야 국민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하루하루에 감사하면서 살아가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 3기 이유수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4.25 00:38
    (댓글) 3기임화연기자

    독립 운동가 분들에게 감사하게 되는 좋은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 ?
    3기전지우기자 2016.05.01 23:25
    독립운동가분들로 인해 현재 우리나라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유수 기자님의 기사로 다시 한 번 독립운동가 분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역사에 관련된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1142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2524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54326
중고등학생 시절, 진정한 봉사활동을 원한다면? 2 file 2016.05.15 변지원 24774
보들별 잔치 (시간, 그들에게 묻다) file 2016.05.13 3기전재영기자 22675
어린이들의 날! 다양한 체험과 함께하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26020
우리의 삶을 사랑하는 법, 영화로 배우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25465
화려한 나비들의 향연! 함평나비축제 file 2016.05.12 이봉근 24989
한국은 제2의 영국이였다 file 2016.05.10 이지영 22881
스위트 왕국, 과자전 2 file 2016.05.10 이지수 24635
2016 서울 환경영화제(5.6~5.12) 진짜 자연인들이 왔다 file 2016.05.10 이민구 25173
이대호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file 2016.05.10 박민서 26798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외치다,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10 현경선 26861
마음이 따뜻해지는 어버이날 2 file 2016.05.09 3기전재영기자 23668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켜주세요 file 2016.05.08 안세빈 22320
5월의 밤을 아름답게 밝히는 역사 등불 축제 file 2016.05.08 명은율 25538
어둠을 탓하지 말고 촛불을 켜라-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 서울 환경 영화제 개최 file 2016.05.08 이시영 28546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그 뜨거운 현장! 1 file 2016.05.08 서지민 32296
진정한 '孝'의 의미 2 file 2016.05.06 한지수 25418
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흡연 음주 안돼!' 청소년선도캠페인 열려 file 2016.05.05 김용훈 34879
콘서트 가면 '사생팬' 이라고요? 더 이상은 NO! 5 file 2016.05.05 김현주 27815
서울 한복판에서 한번 신명나게 놀아보세! 2 file 2016.05.03 이채은 28686
오늘, 궁을 만나다 file 2016.05.01 전지우 26067
매년 4월22일은??!!? 1 file 2016.04.30 우지은 22165
임산부 뺏지를 아시나요 2 file 2016.04.28 이서연 25697
봄 봄 봄 1 file 2016.04.26 이서연 23239
“웃음과 함께,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 ? 광명시 ‘나름데이’ 행사 1 file 2016.04.25 양소정 27413
하얀 꽃비를 맞아보셨나요? 2 file 2016.04.25 김승겸 22263
피로 회복,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만끽하세요! 1 file 2016.04.25 김은비 23587
포항시 포은도서관 ‘Fun! Fun! 만화축제!’ 성료 file 2016.04.25 이유수 28969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2 file 2016.04.25 이유수 28223
IT 원리가 숨어있는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 가다! file 2016.04.24 강기병 23783
하시마 섬 1 file 2016.04.24 장우정 24294
제5회 KSCY 한국청소년학술대회에 다녀오다. file 2016.04.24 황지혜 26633
나의 글쓰기 실력을 뽐내라, 31번 째 새얼전국학생/어머니 백일장 열려 1 file 2016.04.24 이준성 26944
의왕 삼일 독립만세 운동 1 file 2016.04.24 이지은 25853
스페인 발렌시아의 대표음식, 빠에야 file 2016.04.24 김세영 29498
SNS, 관계 형성의 투명한 벽 1 file 2016.04.23 최원영 27188
인천 남동구 도림주공아파트, Earth Hour 운영 file 2016.04.22 박은진 29481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What's your dream?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3 2016.04.17 반서현 27619
자신의 연구계획을 마음껏 펼쳐라! 제 5회 KSCY 한국청소년학술대회 2 file 2016.04.17 최윤철 25705
세계의 음식, 그이상의 문화 file 2016.04.17 이봉근 24573
베트남 사람들이 한류에 열광한다구요? file 2016.04.17 김유민 27434
공공 장소, 도서관에서의 행사. 성공적!! file 2016.04.17 3기장정연기자 24519
응답하라, 전통시장! file 2016.04.16 김나림 25754
끝없는 벚꽃의 향연! 2016 진해군항제 file 2016.04.11 최우석 23851
독도를 위한 반크의 움직임, 디지털 독도 외교대사 발대식 ! 1 file 2016.04.11 황지연 25700
'천국의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천국의 소리 file 2016.04.11 심세연 27523
작은 컴퓨터, 아두이노 1 file 2016.04.10 정연경 23976
머리 자를 때 되셨나요? 2 file 2016.04.09 전채영 26539
학술연구에 열기 속으로, KSCY(한국청소년학술대회) file 2016.04.09 김성현 256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