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7일, 서울특별시 어린이 청소년 참여위원회의 복지 분과 위원 8명이 모여 청소년의 복지 정책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회의는 보라매공원 청소년 활동진흥센터에서 진행되었다. 본 회의에서는 ‘장애 청소년 도우미 시스템 개선 방안’, ‘학교 통학 버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학교 밖 운동시설 확대’, ‘술·담배 성인인증 제도 강화’, ‘외국인학교 다문화 교육 활성화’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예컨대 장애 청소년뿐만 아니라 재활 청소년도 1:1 멘토링 시스템을 통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학교 통학 버스가 교통체증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문제제기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대해서는 학교를 자퇴한 청소년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임시 방편보다는 학교 밖 청소년을 다시 학교로 복귀시킬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과 함께 그것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점도 함께 제기되었다. 또한 청소년 사이에서 생각보다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술·담배 구입을 규제하는 방안도 제시 되었다. 복지 분과 황혜빈 부분과장은 “사실 고등학생들은 어떤 정책이 생겨나도 술·담배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낼 것”이라며 “그것을 막기 위해 하나가 아닌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놓아야한다”고 말하며 위원들에게 다양한 정책을 논의해야함을 강조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태윤기자]
복지 분과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청소년이나 한부모 청소년 등의 소외계층에 대한 정책과 청소년의 건강에 대한 정책을 주로 다룬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김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