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트위터 눈꽃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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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강원도 강릉과 삼척에서는 원인 모를 큰 산불이 발생하였다. 이 산불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 발생한 산불로 집을 잃거나, 재산 손실을 입은 이재민들이 가장 큰 피해를 봤다. 이 소식이 평소 기부에 앞장서왔던 엑소 팬들에게 들려왔다. 그러자 엑소 팬들은 수호의 생일을 맞아 발 벗고 나서 기부를 하기로 나섰고, 작은 규모로 모금을 시작하였다. 엑소 멤버 시우민의 생일에는 ‘굿네이버스’ 에 기부를 했고 멤버 세훈 생일에는 장애인 복지 기관에 기부를 한 흔적이 있다. 이렇듯 평소에도 엑소 멤버들의 생일이나,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일이 생기면 여기저기 기부를 하거나 돕던 엑소 팬들이 수호의 생일을 맞아 기부를 하게 된 것이다.
8일, ‘트위터’의 한 계정에는 '엑소 수호의 생일에 맞추어 산불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기부를 하려고 한다. 많은 사람의 힘이 필요 하다'라는 글과, '산불피해 입으신 분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고 싶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해당 글은 600명 이상이 리트윗을 하며 화제가 되었고, 동참하겠다는 사람들이 넘쳐났다. 덕분에 소액으로 시작했던 기부모금은 100명이 넘어가고 있다. 모금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기부는 최소 1000원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부에 참여하는 팬들 중 일부에게는 엑소 수호 책자나 스티커가 제공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수호의 생일을 맞아 ‘EXO수호’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수호생일인 22일 정오까지 모금을 받을 것으로, 앞으로 더 많은 팬들의 참여가 기대됨과 동시에 산불피해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