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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은 무슨 혁명을 말하는 것일까?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산업을 기반으로 하지만 물질, 디지털, 생물 간의 경계를 허무는 기술들의 융합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이러한 융합을 이루어주는 핵심요소는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이다. 사물인터넷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여 사물과 사물 또는 인간 간의 상호 소통을 이루어주는 서비스이고 인공지능은 인간의 학습, 추론, 지각 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로써 이세돌과 바둑대결을 한 알파고가 인공지능을 이용한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기존산업과 이러한 기술들이 결합하면 일상생활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홈, Iot가 접목된 다양한 가전제품, 몸 상태를 확인해주는 기기들이 활성화될 것이며 의료분야, 농업분야, IT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 융합되어 새로운 형태의 모델들이 탄생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일자리 부족 문제와 정보격차, 빈부격차로 인한 불평등의 문제점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은 노동시간감소와 양질의 일자리 증가, 복지기술의 향상 등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들은 이미 세 번의 산업혁명을 겪어왔고 이제 또 새로운 사회를 향해 나아가려고 한다. 어쩌면 양날의 검일지도 모르는 새로운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부와 기업의 유연한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 오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