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권나규기자]
ROOKIE는 10명의 안동의 중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동아리이다. ROOKIE는 올해부터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번 겨울에는 안동의 문구점들을 찾아다니며 직접 제작한 포스터를 보여드리며 문구류를 후원받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 후원회(ADRF)로 총 30kg의 문구류를 보냈다. 그리고 이 문구류는 몽골이나 캄보디아로 보내진다고 한다.
문구류 후원 활동을 마치고 ROOKIE가 진행하고 있는 다음 활동은 종이팩 분리수거 의무화 시책 제안이다. 봉사 동아리 ROOKIE에 따르면, 종이팩은 일반 폐지와 따로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 종이팩은 100% 수입용 고급 펄프로 만들어지며, 이 종이팩은 벽지, 고급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되기 때문에 잘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이팩과 일반 폐지를 함께 버린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ROOKIE는 시청 홈페이지에 시책을 건의하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그리고 5월 5일, 안동 문화의 거리 중앙에서 'Save The Earth(환경 관련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캔, 플라스틱, 스티로폼, 폐지, 우유팩이라고 쓰여 있는 5개의 박스를 준비하고 투호처럼 분리수거 가능한 페트병, 캔 등을 알맞은 박스 안으로 골인 시키는 게임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캠페인 대상 연령은 모든 연령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분리수거의 방법과 중요성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80% 이상은 5세~15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이었다. 아이들은 "분리 수거 방법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ROOKIE가 캠페인을 통해 강조하고자 했던 것은 종이팩과 일반 폐지를 따로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우유팩과 일반 폐지를 넣는 박스를 따로 분리하였던 것도 이 때문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권나규기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유팩과 일반 폐지의 차이점을 잘 몰랐고 이 캠페인을 통해 차이점을 깨달았다고 하였다. ROOKIE의 팀원들은 "종이팩과 일반 폐지를 분리하여 버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기대하고 우리의 작은 노력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나가길 기도한다."라고 말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권나규기자]
앞으로도 ROOKIE와 같은 동아리가 많이 개설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