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0일, 운정호수공원에서 파주시 운정청소년문화의집의 주최로 청소년의 달을 맞아 걷기대회가 개최되었다.
프로그램은 1부는 기념식, 공연마당, 체험마당으로, 2부는 청소년 걷기 대회로 구성되었다.
거의 1,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걷기 대회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청소년 단체 '마음을 찾는 아이들' 소속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마음을 찾는 아이들'은 피해자 할머니 응원 메시지 부착 이벤트, OX 퀴즈, 페이스 페인팅, 세계 1억인 서명운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전개하였다.
학생의 대부분은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체험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더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OX 퀴즈에서 일본군 '위안부' 가 올바른 명칭인 것과 남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38분이라는 사실에 놀라웠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에 대해 '마음을 찾는 아이들'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잘 참여할까, 민감한 부분인데 괜찮을까 등의 고민을 많이 했으나 참여자들의 높은 참여도와 응원에 많은 힘을 입었다고 전했으며 이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해결에 앞장서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보아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 '마음을 찾는 아이들' 캠페인 중 OX 퀴즈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이미지 제공= 운정청소년문화의집]
◇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이미지 제공=운정청소년문화의집]
◇ 일본군 '위안부' 캠페인 후 함께 찍은 기념사진이다. [이미지 제공= 운정청소년문화의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김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