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캡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4기 최윤경기자]
지난여름 속초 여행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포켓몬 GO는 스마트폰 증강현실(AR) 게임으로 위치 기능을 결합하여서 일본의 애니메이션인 포켓몬스터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을 실제 현실에서 잡을 수 있도록 제작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약 1억 명의 어마어마한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포켓몬 잡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포켓몬 GO가 몸을 움직이면서 하는 활동량이 많은 모바일 게임인 만큼, 포케몬 GO 덕분에 집 밖에 나와서 운동을 할 수 있었다는 사람들의 의견도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 듀크대 연구진이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포켓몬 GO 이용자 167명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7654걸음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켓몬 GO를 하기 전 하루 평균 5678 걸음을 걸었던 것에 비하면 약 2000걸음 더 걷는 셈이다.
하지만 과연 포켓몬 GO는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게임일까? 포켓몬 GO를 지나치게 많이 하면 시력이 나빠질 뿐만 아니라 잘못하면 실명의 위기에 처할 수 있다. 또, 공원이나 대학교 등 포켓몬들을 많이 잡을 수 있는 일명 '포켓 스톱'이라고 불리는 곳에서는 사람들끼리 부딪히기도 한다. 그뿐만아니라 핸드폰 화면을 계속 보다가 찻길을 가로지르고 포켓몬 GO에 열중한 남성 2명이 해안가 절벽에 떨어지는 등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포켓몬들이 많이 나타나는 공원이나 대학교 등의 많은 장소들은 시민들이 위험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안전을 지키라는 안내문이나 현수막을 등을 제작하는 노력등이 필요하다. 개개인 역시 포켓몬 GO를 할 때, 특별히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한다.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4기 최윤경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최윤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