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여러 제약 회사에서 백신들을 개발해 내며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대표적인 백신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등의 제약회사에서 개발한 백신들이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26일부터 예방 접종이 시작되는데 그전에 각 백신들의 특징들을 알아보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8기 김민결기자]
먼저 아스트라제네카의 AZD1222이다. AZD1222는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베네카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으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예방 접종이 시행되는 백신이다.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백신 물질을 변형해 만들었기 때문에 제작 단가가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 현재 선 주문량이 가장 많은 백신이다.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 생산을 맡아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백신공장에서 생산되었으며 지난달 26일부터 요양 병원, 요양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28만여 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다음은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제약회사 바이오엔테크에서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BNT162이다. BNT162는 모더나의 mRNA-1273과 마찬가지로 메신저 RNA라는 새로운 형태의 백신이다. BNT162역시 요양 병원, 요양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국내 예방접종이 시작되었다.
미국의 제약회사인 모더나와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mRNA-1273은 현재까지는 현존하는 가장 안전한 백신으로 분류된다. mRNA-1273이 예방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1차 접종을 받은 지 28일 후에 2차 접종을 받아야 하며, 2차 접종을 받아야만 면역력이 생긴다고 한다. 또한, 국내에는 2분기에 들어올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얀센, 노바백스, 시노백, 시노팜 등의 제약회사에서 개발한 백신들이 있으나 현재까지 수입이 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의 AZD1222, 화이자의 BNT162, 모더나의 mRNA-1273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8기 김민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