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11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두 장관은 각자 한미 외교부 장관, 국방부 장관 회담을 나누러 한국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미 장관과 우리나라 정의용 외교부 장관, 그리고 서욱 국방부 장관이 함께 나눈 공동 회담은 한미 2+2 회담이라 부른다. 한미 외교, 국방장관 회담의 주요 내용은 이렇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미국에서 일어난 애틀랜타 한인 총격사건에 대해 애도를 표했고, 한국계 미국인의 안전을 지키기로 약속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북한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북한의 독재정권은 미국과 한국의 민주정권에 반대되기 때문에 북한에 대항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또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미국과 한국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중국의 위협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중국이 홍콩의 자치권과 티베트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말했고, 한미동맹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렇게 블링컨 장관은 인권문제와, 북한과 중국에서 오는 위협, 그리고 민주적 가치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우리나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추진하자고 말했다.
이번 2+2 한미 회담이 중요한 이유는 한미동맹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블링컨이 언급한 바와 같이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의 핵심축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한미 회담을 통해 두 국가는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세 국가가 서로 평화를 유지하면서 서로 번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약속했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8기 고은성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8기 고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