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1.png
시사포커스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by 17기이채령기자 posted Mar 03, 2021 Views 48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추운 겨울이 지나 새순이 피어나고 어린아이들이 다시 세차게 뛰어놀 것만 같았던 지난해 2월 초, 대한민국을 격파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급속도로 퍼져 국내 감염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많은 사람들의 핸드폰 화면으로 퍼져나간 바이러스의 근원지, 중국에서 현지인들이 맥없이 쓰러지는 충격적인 모습은 많은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자아내었지만, 시민들이 이에 맞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기에 대부분의 도움의 눈초리는 의사, 즉 의료 인력에게 집중되었다. 이와 동시에 급속하게 증가하는 감염자들의 수에 비해 수도권을 포함한 지방 지역의 부족한 의사 수를 알아챈 것이었는지 2020년 7월 23일, 대한민국 정부는 의과대학 정원을 매년 400명씩 2023년을 기점으로 10년간 증원하여 4,000명 중 3,000명을 지역 의료 인력으로 양성하겠다는 입장을 표하였다. 하지만 정부의 이러한 의견이 논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것이었다며 의사 수 증원이 능사는 아니라 주장한 대한의사협회는 8월 14일부터 약 한 달간 전공의, 의사, 레지던트를 포함한 병원 내 인력을 동원하여 파업에 돌입하였다. 


혹시 내 가족 중 하나라도 감염이 된다면 아니 감기 증상이라도 내비치면 어찌해야 하는지 모두가 혼란스러웠던 상황 속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찾아온 유례없는 의사들의 파업에 대하여 시민들의 의견은 대부분 부정적이었다. 걱정으로 둘러싸인 시민들 또 생사의 갈림길에 선 환자들에 맞선 의사들의 진료 거부는 그들의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불 대응한다는 것이 그들의 이유였고 이에 반해 의대생들은 ‘덕분에 챌린지’ 등에 동참하여 헌신하는 의사들에게 긍정적 지지를 내비치기도 하였다.  


A40D1AFC-DE61-42D6-AB55-A4AB24C69D07.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채령 기자]

(해당 이미지는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어둠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은 있었던 걸까, 다행히도 2020년 9월 4일 여당, 의협, 복지부가 합의문을 작성하며 파업은 일단락되었다.


새로운 해가 밝은지 오래인 현시점, 과연 의사들과 시민들 모두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코로나 상황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나 대부분의 답변은 전혀 달갑지 않았다. 독서실을 애용하는 한 학생에 따르면 창문도 없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하였으며 다른 시민분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아예 벗고 다니는 몇몇 사람도 마주쳤다며 걱정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반면에 대한의사협회의 태도는 어떻게 변하였을까? 지난 2월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5년간 취소시키겠다는 입장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가결시켰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의협은 즉각 반발했으며 지난 20일 성명서를 냄과 동시에 의결 시 전국 의사 총파업을 동반한 전면적 투쟁에 나설 것이라 주장했고 이틀 전인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료법 개정안은 통과가 불발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7기 이채령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yp_displayad_02.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7712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일 불매 운동? newfile 2021.04.16 지주희 232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file 2021.04.14 한건호 150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투쟁, 대우조선 매각 철회 촉구 농성 file 2021.04.13 김성수 205
방글라데시 여객선 사고 26명 사망 1 updatefile 2021.04.12 이정헌 212
민주당, 참패.... 文 대통령의 고민 file 2021.04.12 김민석 168
선거 7번 출마, 허경영…. 서울시장 선거 3위 기록 file 2021.04.12 김민석 181
[4.7 서울시장 선거] '이분법정치의 패배'...네거티브는 먹히지 않았다 file 2021.04.09 김도원 421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문제는 여전히 file 2021.04.02 김민주 367
법무부, ‘벌금형 집행유예’ 활성화 추진..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 file 2021.04.02 이승열 442
집주인의 거주권 VS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file 2021.03.30 조혜민 340
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 “내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1 updatefile 2021.03.30 임이레 324
이집트 수에즈 운하 사고 1 updatefile 2021.03.30 최연후 426
젊은 층이 관심을 두는 투자, 비트코인은 건강한 투자인가? file 2021.03.30 조민서 515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updatefile 2021.03.29 양연우 427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2021.03.29 김광현 316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304
美, 잇따라 아시아인을 겨냥한 범죄 발생… file 2021.03.29 이지연 391
'최대 산유국, 이상적인 무상복지국가, 미인 강국'의 몰락 2021.03.29 김민성 397
주식청약 방법과 문제점 file 2021.03.29 이강찬 296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file 2021.03.29 하수민 308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file 2021.03.26 조민영 409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310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속출 file 2021.03.25 심승희 579
11년 만에 한미 2+2 회담 2021.03.25 고은성 452
설탕세 도입 갑론을박 "달콤함에도 돈을 내야 하나","건강 증진을 생각하면.." file 2021.03.25 김현진 406
학교폭력 줄이자는 목소리 커지는데...교육 현장에선 ‘개콘’ 우려먹기 file 2021.03.23 박지훈 562
천안함 음모론, 그것은 억지 1 update 2021.03.22 하상현 1710
미얀마의 외침에 반응하고 소통하다 file 2021.03.18 김민주 629
#힘을_보태어_이_변화에 file 2021.03.18 김은지 1106
변화하는 금리의 방향성 file 2021.03.10 신정수 591
하버드 교수의 ‘위안부’ 비하 발언 file 2021.03.09 최연후 659
로봇세 부과해야 하나 2021.03.08 김률희 1014
김치와 한복에 이어 BTS까지 지적한 중국 file 2021.03.05 박수영 1007
미얀마 학생들의 간절한 호소 2021.03.05 최연후 505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file 2021.03.05 한예진 403
文 대통령, 3 ·1 기념식에서 ‘투트랙 기조, 한·일 관계 회복해야...’ file 2021.03.04 이승열 479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file 2021.03.03 이채령 488
곧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 각 백신의 특징은? file 2021.03.02 김민결 393
조두순의 출소와 그의 형량과 해외 아동 성범죄 사례들 비교 2021.03.02 김경현 519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392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369
코로나19 접종 시작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 file 2021.03.02 오경언 353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373
바이든 대통령과 첫 한미 정성회담 통화 file 2021.03.02 고은성 332
KFX 인니 '손절'? file 2021.03.02 정승윤 477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어떻게 다를까? file 2021.02.26 김정희 529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file 2021.02.26 김민정 490
LG 트윈타워 청소 근로자 파업농성 50일 훌쩍 넘어가고 있어... 진행 상황은? file 2021.02.25 김예린 4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
new_side_12.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