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은지 대학생기자]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오전 백신 수송 모의훈련 현장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제2화물터미널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유통 예방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해외에서 발생한 백신 분실이나 콜드체인 유지 문제 등 시행착오가 없도록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훈련 과정에 대한 면밀한 복기를 통해 사소한 부분이라도 다시 점검하고, 향후 실제 백신 수송과 보관, 유통 과정에서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달부터 코로나 백신은 인천공항에서 곧바로 경기도 평택의 물류센터로, 다시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 접종 센터로 옮겨진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1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다음 달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라며 “우선순위에 따라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밝힌 바 있는데, 기관별 책임자로부터 각 단계별 세부 과정에 대해 보고를 받으며 수송·보관·유통 계획이 빈틈없이 잘 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주 내로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의 특례 수입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으며, 실제 화이자 백신은 2월 중순 이후 국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다.
2021년 2월 15일 기준, 지역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현황은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 3개 지역은 2.5단계에서 2단계로 세종, 대전, 충북 충남 충청권과 광주, 전북, 전남 호남권 비수도권 지역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한 단계씩 낮췄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은 식당, 카페에 대한 영업시간제한이 풀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기 대학생기자 김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