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18일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 삼각산 초등학교에서 가을 운동회가 개최되었다.
서울시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삼각산 초등학교는 삼각산 자락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학습하기에 좋은 교육 환경을 가지고 있다.
지척에 위치한 자연 생태환경을 활용하여 사계절을 느끼며 배우기에 좋은 교육여건을 지닌 곳이다.
아파트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자리잡고 있어서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 한 마을 축제로
자리잡은 삼각산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는 더욱 더 즐거울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초등학교 옥상에 위치한 빌딩형 운동장이다보니 가을 운동회에 빠질 수 없는 장식인
만국기가 고층 아파트 속에 휘날리는 것도 삼각산 초등학교만의 개성이 아닐까 한다.
그날은 청명한 가을날씨에 바람도 선선해서 가을 운동회를 즐기기에 좋은 날씨였고
삼삼오오 가족단위 방문객이 가을 운동회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오전 9시에 가을 운동회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하여 국민의례, 대회사, 학생 대표 선서,
전교생의 준비체조를 마지막으로 삼각산 초등학교의 가을 운동회가 시작되었다.
기자의 모교인 삼각산 초등학교의 가을 운동회는 3학년 학생의 “우산 쓰고 비행기 타러 가요”
단체 무용과 2학년 학생의 협동과 단결,민첩성을 요구하는 공을 굴리는 게임이 이루어졌다.
또한 제일 어린 1학년 학생들에겐 가을 운동회의 대표 게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모래주머니로
박을 터트리며 청군 백군을 응원하는 단체게임을 하였다. 각 학년의 단체 무용은
가을 운동회를 즐기러 온 가족에겐 큰 재미와 즐거움을 전달하였다
가을 운동회의 대미를 장식한 청백 계주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다음해에 돌아올
가을 운동회를 기다리게 하는 설레임을 충분히 전달하였다.
청량한 가을 하늘에 휘날리는 만국기 속 학생들의 공연과 그것을 지켜보는 가족들의
훈훈한 웃음이 삼각산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고 한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명 은율 (mey08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