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광주 수완중학교 = '슈퍼스타S' 공개 오디션에서 한 학생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2014년 10월 1일, 광주 수완중학교 강당에서 학생들의 공개오디션, '슈퍼스타 S' 가 열렸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잠재되어 있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하기위해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3년동안 이어져 왔다.
그중 특이한 점은 행사 기획-홍보부터 행사진행, 카메라, 조명, 음향, 무대 정리 모두 학생들이 했다는 것이다. 어른들의 도움없이 학생들의 힘으로만 만든 힉생들의 '진짜' 무대였던 것이다.
오후 3시쯤 열린 이 행사에서 수완중학교 학생들은 무대에서 춤과 노래를 통해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보여주었다. 공연을 보러온 학생들과 선생님들도 그런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호응으로 보답해 주었다.
공연 기획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생들이 힘을 모아 만든 행사여서 더욱더 보람있었고, 즐거웠던 것 같다" 라며 넘치는 기쁨을 표했다.
순식간에 지나간 짧은 행사였다. 그러나 그 속에서 열심히 수고한 학생들의 노고와 수고가 있기때문이었을까, 행사가 끝나는 내내 모든 학생들의 얼굴에서 보람찬 행복과 즐거움이 묻어났다.
<KYP청소년기자 : 김신형>
당시 저는 관람하는 학생 중 하나였지만 이 행사를 보니 학생들이 직접 주관하여 진행하였다는 것이 대단하네요. 선생님들께서 학생분들께 다 맡기신 그 믿음도 한 몫 한 것 같네요. 지켜보실 때에 기특하셨겠어요.
학생들도 행사가 끝난 뒤에 굉장히 뿌듯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