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일여자고등학교, 교내행사의 막을 내리다
▲ 선일여자고등학교 육상대회 선수단들이 50m를 뛰는 모습
지난 16일, 선일여자고등학교는 육상대회를 끝으로 교내행사를 마쳤다. 고사를 치른 다음 날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선수로 참여를 했고, 그 속에서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육상대회는 50m, 100m, 400m, 1000m 총 4코스로 나눠져 있었고 선수들은 단거리, 장거리 구분 없이 최선을 다해서 뛰었다. 이에 윤 양은 "시작하기 전에는 너무 떨렸는데 막상 달리고 나니까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내가 이렇게 반대표로 나와 뛰었다는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육상대회에 대한 설렘을 표하고 있다. 그 외 "잘 뛸 수 있을까 많이 걱정했는데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더 열심히 뛸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달릴 수 있었던만큼 못 뛴 것 같아 아쉽다. 내년을 기대하겠다."등의 이야기를 하며 육상대회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바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경기를 하는 과정에서, 커브길을 돌 때 여러 차례 부상자가 나타났고 부상자들은 현재 치료과정에 들어갔다.
비록 1등 팀에게만 상품이 배부되는 대회였지만 오늘 이 날을 위해 노력한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