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교장 이기호)는 지난 10월 17일 금요일 교내체육대회 및
건국놀이한마당, 미술작품 등 학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아침, 교장선생님의 개회선언과 선수대표의 선서와 국민체조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줄다리기, 학급계주, 복불복달리기, 단체줄넘기, 한마음계주로 이루어졌다.
각 학급임원들과 학교선생님들의 줄다리기 경기는
학생들, 교직원 간의 단합력을 기를 수 있었다. 400m 학급계주에서 우승한 학급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돌아갔다.
빠른 학생들만
상품을 받아가는 구식 체육대회는 지나갔다. 모두가 참여하며, 누구든지 상품을 받아갈 방안을 모색하던 학교는 '컵쌓고 복불복 달리기'를
고안해냈다. 경기 중 컵을 일정량 쌓고 달려나가 박스속에 숨겨진 매점이용쿠폰을 가져가는데, 달리기 등수와 관계없이 1등이 꽝 쿠폰을 가져갈
수도, 꼴등이 최고가 쿠폰을 가져갈 수도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평소에 달리기 등 체육경기에 자신이 없던 학생들도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마지막경기는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모두 함께 달리는 한마음계주경기로 '교육3주체'가 한 팀이 되어
단합이 되어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번외경기로 학생과 교사간 친선축구경기를 진행하였다.
오후에는 건국놀이한마당,
어울마당으로 학생들은 교실별로 설치된 부스에 조별로 참여하여 미션을 수행하고 매점이용쿠폰을 얻는 방식이었다.
학교 학부모이사회에서는
먹거리장터를 열어 학생들은 떡볶이, 순대 등 분식을 사먹을 수 있었고 미술과에서는 페이스페인팅을 진행하여 친구얼굴에 그림을 그려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장난스러운 그림을 그리면서 서로 즐거워하는 모습에 본교 교장 이기호선생님은 '이렇게 학생들이 즐거워하니 정말
기쁘고,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앞으로 오랫동안 이런행사가 지속되었으면 합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