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2일 양산시에 위치한 경남외국어고등학교 몽학관에서 ‘세계시민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김치규부장님 나눔활동 부장님께서 오셔서 강의를 진행하여 주셨습니다. 경남외고 1,2학년 학생들은 지구마을에서 청소년들이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과 배려를 배우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세계시민학교의 교장 선생님이신 한비야 선생님의 인사영상을 보았습니다. 세계시민학교는 건물도 교복도 없고 월급도 사무실도 없지만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잠재 학생인 세상에서 제일 큰 학교이자 5,000만 국민 모두를 세계시민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인 학교입니다. 그 다음은 김치규 강사님께서는 ‘만약 지구에 100명이 산다면’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셨습니다. 지구에 만약 100명이 산다면 20명은 영양실조이고 1명은 굶어죽기 직전인데 15명은 비만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마을의 모든 부 가운데 6명이 59%를 가졌고 그들은 모두 미국 사람입니다. 또 74명이 39%를 차지하고 겨우 2%만 20명이 나눠가졌습니다. 학생들은 얼마나 부의 편차와 분배가 불평한지 실감 하게 되었고 자신들이 얼마나 행복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세계시민교육을 통하여 경남외고 1,2학년 학생들은 세계에 대한 눈을 넓히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해 공감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