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접고등학교에서는 '스태빌 플루트 앙상블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했다.
스태빌 앙상블은 명 작품들을 대중성 있는 편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는 동시에, 남양주 지역사회 음악계의 선두주자로써 시민의 문화 예술 저변을 늘이고 탄탄한 기획력과 다채로운 편성은 물론, 친근감 있는 연주를 통해 음악의 다양성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 음악회는 박주미씨가 사회자를 보면서 시작한다.
Classic에서는 첫번 째로 Mozart의 'Sinfonia'를, 두번 째 곡은 Boccherini의 'Minuet' 세 번째 곡으로는 Strauss의 'Pizzicato Polka'를 연주하였다. 진접고등학교의 올해 1학년들은 이 음악회를 진접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접하는 것이라 다 잠을 청할 줄 알았지만 모두 집중하여 잘 들었다.
Pop Song에서는 조은령씨가 노래를 불러주었다. John Denver의 'Perhaps Love'와 음악시간에 배운 Rolf Loveland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이 노래는 학생 중에 한 명이 무대에 올라가 조은령씨와 같이 불렀다. 조금 지루해서 잔 아이들도 모두 깨 다 같이 잘 부르도록 응원하였다.
이와 같이 또 다른 음악도 연주 하면서 끝을 맺었다.
학생들도 많이 좋아했고, 선생님들도 좋아하셨다. 앞으로 이런 자리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이제 진접고등학교에서만이 아닌 전국에 있는 학교 모두 클래식,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콘서트를 학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