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세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남동의 컴패션사옥(7.5-7.30), 서초동의 한전아트센터(8.2-8.7), 그리고 한동대학교 현동홀 ATM(9.16-9.24)에서 각각 다른 시기에 컴패션 체험전을 개최합니다. 컴패션 체험전이란 필리핀 쓰레기 마을에 사는 알조 라는 아이의 집을 그대로 재연한 공간을 약 15분 동안 설명을 들으며 세계 각국에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는 체험전입니다.
알조는 쓰레기 더미에서 살면서 쓰레기를 주워 파는 일을 하고 있으며, 며칠 동안 일해서 한국 돈으로 약 990원을 번다고 합니다. 다행히 알조는 컴패션을 통해 후원 받으며 비위생적이고 절망적인 삶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희망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번 컴패션 체험전은 알조의 이야기를 담아 ‘가난에서 희망으로’의 주제로 진행됩니다. 체험존에 입장할 때 태블릿 PC를 제공받아 동영상을 시청하고 체험전의 입구부터 출구까지 체험전 안에 있는 모든 것에 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들으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1층에서 컴패션의 소개가 끝나면 2층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2층에서는 동영상 시청 후 본격적으로 알조가 사는 쓰레기 마을, 알조의 집, 알조와 후원자의 이야기 그리고 알조의 꿈을 만나볼 수 있는 희망의 방, 전세계 어린이들의 소망을 기원하는 소망의 방, 컴패션의 어린이 양육에 대한 소개의 방, 그리고 어린이센터 운동장을 소개 하는 방 등 총 6개의 방을 체험하며 알조의 고통을 고스란히 느끼고, 알조가 ‘컴패션’이라는 단체를 만나고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고 SNS 이벤트와 내꿈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즉석에서 아이들에게 편지를 쓸 수도 있습니다.
컴패션은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등 전 세계 가난한 어린이를 후원자와 1:1로 결연해 가난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국제어린이양육 기구입니다. 우리나라 또한 6 25 전쟁 때 컴패션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수혜국 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수혜국에서 후원국으로 변한 유일한 나라이기도 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컴패션 체험전에 참여하여 한 어린이가 변화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체험한 후 많은 사람들이 1:1 결연을 맺어 어려운 아이들이 신체적, 환경적, 정서적 고통에서 벗어나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와야 합니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국제부 3기 김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