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최고온도는 38.2도로 약 40도에 해당되는 무더운 날씨였다. 이번 여름에도 작년 여름과 마찬가지로 무더위가 한창이고, 전국에는 국민안전처에서 폭염주위보와 폭염경보를 알리고 있다.
여름 휴가는 7월말에서 8월초로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더운 날씨인 만큼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등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여름휴가 피서지로 손꼽힌다.
여름휴가기간인 7월말 8월초에 국민안전처의 물놀이 안전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11~2015년)간 여름철(6~8월) 물놀이 안전사고로 사망자 총 174명 발생, 7월 중에는 62건(35%)가 발생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유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2016년 7월 국민안전처에서는 물놀이 10대 안전수칙을 발표했다.
첫째, 수영을 하기 전에는 손,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둘째, 물에 처음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물을 적신 후 들어간다.
셋째 수영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에는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을 취한다.
넷째, 물의 깊이는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특히 위험하다.
다섯째,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안전구조 이전에 무모한 구조를 삼가하라.
여섯째,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구조에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물속에 뛰어 들지 않는다.
일곱째,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가급적 주위의 물건들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한다.
여덟째,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나 몹시 배가 고프거나 식사 후에는 수영을 하지 않는다.
아홉째,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하여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열째, 장시간 계속 수영하지 않으며, 호수나 강에서는 혼자 수영하지 않는다.
더 자세한 것은 국민안전처 홈페이지(www.mp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놀이 10대 안전수칙을 지켜서 모두 안전한 물놀이와 여름휴가를 즐겁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