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단순히 리더가 되기를 꿈꾸지 않는다. 전 세계를 무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를 꿈꾸기 때문이다. 미래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들이라면 어떤 준비를 해나가야 하는 것일까?
글로벌 리더라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수용하는 능력은 기본이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텔레비전 다큐를 통해서, 책들을 읽어봄으로써 그런 능력이 키워질 수는 없다. 반면 다양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보고 교류함으로써 국제적인 안목을 넓히고 사고 수준을 키울 수 있다. 여성가족부 주최의 ‘국가간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국가에 직접 방문하여 교류하고 소통함으로써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국제적 안목, 진정한 리더십을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모로코, 일본, 인도, 불가리아 등과 같이 매우 다양한 나라에 청소년들은 지원할 수 있는데 선발된 청소년들은 한국과 파견 국가 양국의 문화체험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을 갖추게 되고 청소년 교류를 통해 민간외교관으로서 양국의 우의 증진 및 미래협력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모두 파견 전 꾸준한 사전 모임을 통해 체계적인 역할 분담, 교류 계획을 직접 구상하게 되고 귀국 후에는 꼼꼼한 사후보고서를 통해 파견 기간동안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기록하게 된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우수한 청소년들과 함께 가는 파견이기 때문에 서로 토의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과정에서 그 누구보다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고등학생들의 경우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함께 가는 국가간 교류이기 때문에 입시, 학교 생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조언을 구할 수도 있다.
본 기자는 7. 25부터 8.5까지 모로코로 파견을 다녀올 예정이다.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최상의 기회가 되어줄 국가간 청소년 교류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한국을 빛내줄 글로벌 리더에 한 걸을 더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변지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변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