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빛 하늘이 눈길을 사로잡아 신기했지만 마냥 신기하게만 바라볼 수 없는 대기상태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조해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러한 현상은 일부 학자들의 경우 기후가 열대성으로 바뀌면서 스콜성 강우가 내리게 되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스콜성 강우는 열대 지방에서 주로 발생하며 대류에 의하여 나타나는 거센 소나기로 강풍, 천둥, 번개 등을 수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콜성 강우를 피하는 방법은 없으며, 단지 잠시 피하는 게 상책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매년 여름이면 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로 인해 무더운 열대성 기후로 급변하고 있다. 열대성 기후로 바뀌게 될 경우 게릴라성 집중호우의 증가, 농작물의 변화, 열대성 질병의 증가 등을 유발하여 사계절의 균형을 잃어가게 된다. 게릴라성 집중호우는 대기가 몹시 불안정하고 북쪽의 한랭전선이 여름에 남하했을 때 소규모로 생기는 비구름대가 갑자기 엄청난 양을퍼붓는 현상이다. 스콜성 강우와 매우 흡사하다.
또한, 게릴라성 집중호우의 경우는 이미 지역별로 증가하고 있고 언제 어느 때 발생할 지 예측이 불가능하다. 비가 내리는 시간도 매우 짧으며 짧은 시간내에 엄청난 양의 비를 퍼붓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핑크 빛 노을과 스콜성 강우는 오존층 대기 변화가 예상되므로 일각에서는 대기 불안정을 예측하고 있다.
그러므로, 핑크 빛 노을을 마냥 아름답게만 지켜볼 것이 아니라 이또한 오존층 대기오염의 증상임을 인지하고 핑크 빛 노을로 인해 스콜성 강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요컨대, 노을이 기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면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조해원기자
이 기사를 읽으니 분홍빛 하늘을 보고 마냥 신기해했던 제가 떠올라 조금 부끄러워집니다..분홍빛 하늘이 이렇게 위험한 증상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하루빨리 좋은 대책이 나오면 좋겠네요. 유익한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