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영화를 보거나 쇼핑 등을 하며 여가생활을 하던 때는 지났다. 현재는 만화카페라는 새로운 시설이 우리들의 여가생활을 장악하고 있다.
만화카페란 만화방과 카페가 결합되어 있는 곳으로 만화책을 읽으면서 음료나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어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기질 않는다. 심지어 한 만화카페에는 고양이 3마리가 바닥을 돌아다니고 있어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3기 김나림기자ⓒ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만화카페마다 차이가 있긴하지만 보통 1시간에 2000원에서 3000원 정도이며 음료세트까지 구매할 시 5000원 이하의 가격에서 편하고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만화카페 체인점으로는 놀숲,휴,북앤빅뱅,북끄북끄 등이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인터뷰 대상자 김모 양(15세)은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영화관이나 노래방 등을 가면 최소 만원은 써야해서 가격의 부담감도 있었는데 만화카페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이용하기 적당한 것 같아요. 또한 요즘 드라마나 웹툰의 원작이 만화로 나오면서 만화책에 관심을 가졌어요. 만화책이긴 하지만 책을 읽으러 가는거기 때문에 엄마도 가지 말라는 말씀은 안하시더라고요(웃음)"라고 만화카페의 장점을 소개했다.
여가생활을 저렴한 비용으로 하길 원하는 사람들, 옛 만화방의 추억을 되살리고 싶은 사람들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인 만화카페에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문화부=3기 김나림 기자]
제 주변에도 저런 카페를 찾아서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