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빙수의 습격

by 3기김승겸기자 posted Jul 25, 2016 Views 2164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고기온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여름,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빙수집에 들른다. 고전적인 팥빙수부터, 망고빙수, 딸기빙수까지. 

 이러한 빙수를 우리들은 언제 처음 만들었을까? 그 해답은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에서 볼 수 있다. 이곳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최초로 시작된 얼음 우유를 베네치아로 가져가 전했다'라는 기록이 있는데, 실제로 중국에서는 기원전 3000년경 눈과 얼음에 꿀, 과일즙을 섞어 먹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때 서빙고의 얼음을 받은 관원들이 화채를 만들어 먹으면서 시작되어 지금까지 '대국민 간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요즘 떠오르고 있는 '코리안 디저트'인 빙수. 달고 맛있으며 시원하고, 과일까지 있어 배부르기도 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빙수의 당도는 우리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정도일까?

 서울시가 빙수 63그릇을 구입해 조사해 본 결과, 400g을 1인분으로 따졌을 때 당 함유량이 '45.6g'이었다고 한다. 이는 빙수 1인분을 섭취하면 각설탕 15개를 한꺼번에 먹는 것과 같다.

 세계보건기구(WHO)의 1인당 평균 당 섭취기준은 50g이라고 한다. 빙수 1인분은 이 기준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고, 조사한 대상 중 가장 많은 당이 들어가 있는 빙수는 하루 당 섭취 권장량의 4배가 훌쩍 뛰어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당도 뿐만 아니라, 이들의 열량, 즉 칼로리도 1회 제공량 당 700kcal를 넘는다고 한다. 이는 디저트로 한 그릇을 먹으면 밥 3공기를 먹는 것과 같은 수준이다.

 여름뿐만 아니라 눈이 내리는 겨울에도 종종 찾게 되는 빙수. 이제는 건강하게 즐길 방법을 찾아야 할 때이다.


BeautyPlus_20160725185248_save[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승겸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승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4853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6323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92557
문화의 날이 열리는 그 곳 1 file 2016.08.12 박지우 21922
워싱턴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행사 개최 1 file 2016.08.12 김현승 21267
쉐이커스 캠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6.08.11 김나림 22056
리우 올림픽의 새로운 기술들 2 file 2016.08.11 황지혜 21369
계양 Wise 청소년 상상 캠프 file 2016.08.10 최찬영 22020
신한그린愛청소년환경자원봉사캠프, 제천시민을 위해 떠나다! 1 file 2016.08.08 백현호 23188
의왕시&아칸소주 홈스테이 교류! EP01 1 file 2016.08.07 김성현 21712
'SAVE THE CHILDREN' 3 file 2016.08.04 한지수 21741
평화통일을 향한 한 발자국 1 file 2016.08.04 천예영 21720
통일을 탐구한다고? 1 file 2016.08.03 이민정 21777
교육, 뭐시 중헌디? (교육 받을 권리 고려해봐야.) 1 file 2016.08.01 오성용 26394
Dmz 청소년 탐사대, 용늪을 가다 1 file 2016.07.31 김형석 20109
'패드립', 도대체 왜? file 2016.07.31 박채원 28070
당신은 우성입니까, 열성입니까? file 2016.07.31 백미정 20647
청소년이 기획하고 청소년이 참여한다 file 2016.07.31 한지혜 20892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 1 file 2016.07.30 이나은 21238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1 file 2016.07.30 조수민 25395
'가난에서 희망으로' 컴패션 체험전 file 2016.07.30 김세영 21488
4D 영화, 과연 좋은 영화 관람인가? file 2016.07.30 황지혜 23872
쏟아지는 ★들 성추문 스캔들, '현혹되지 마라' 1 file 2016.07.26 이봄 22489
관객을 속이는 영화, 맥거핀의 집합체 file 2016.07.26 김현구 24307
축구 속 브렉시트 2016.07.26 김선기 24666
포켓몬스터들의 제 2의 전성기 - 포켓몬go file 2016.07.26 김은형 23742
차이, 그리고 갈등 file 2016.07.25 유승균 20527
통일에 대한 너의 인식에 변화가 필요해! file 2016.07.25 오지은 24219
몽골 아이들의 온기를 느낀 GVT file 2016.07.25 이민재 22500
축구를 향한 인천퍼펙FC선수단의 도전! file 2016.07.25 이강민 24953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어떤 것이 있을까? 1 file 2016.07.25 김나연 23809
언론 ·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모였다! '무등일보 - 기자와 함께하는 토론캠프' file 2016.07.25 문수연 24772
춘천 청소년들을 위한 '2016 청소년 독서 아카데미', 작가들을 만나다. file 2016.07.25 김은비 22997
왜 이렇게 덥지? 지구가 Burn하고 있다 1 file 2016.07.25 김지민 23050
'동주' 별을 스치는 바람 file 2016.07.25 조혜온 22821
캐나다 작가들과 함께하는 영어 글쓰기 워크숍, "이제 나도 영어로 글을 쓸 수 있어요." file 2016.07.25 김은비 26242
연세대학교 축제, '아카라카'에 가다! 2016.07.25 반서현 26687
화려한 불꽃 뒤에 생각해 보아야할 것들 1 file 2016.07.25 이은아 21951
알고가면 더 재미있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그 속으로 떠나보자! file 2016.07.25 신수빈 26301
'명량' 제치고 1위...그 어려운 걸 '부산행'이 지꾸 해냅니다. file 2016.07.25 이채은 23397
창조경제 도시 포항, 포항운하로 여행을 떠나요~ file 2016.07.25 권주홍 21495
K리그 클래식 깃발더비 경기리뷰 file 2016.07.25 박상민 21175
빙수의 습격 file 2016.07.25 김승겸 21648
학생들의 꿈을 만드는 ‘2016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file 2016.07.25 강기병 23407
힙합 좋아하니? 2016년 하반기 힙합계의 이슈들! file 2016.07.25 신재윤 24195
KOICA 지구촌체험관 제4기 청소년 도슨트 file 2016.07.25 손제윤 25235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시원한 축제 file 2016.07.25 송윤아 23788
여름휴가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기 file 2016.07.25 3기김유진기자 23166
한국 속의 유럽 2 file 2016.07.25 김태윤 23696
짧음의 미학? 길이가 줄어드는 웹 콘텐츠 file 2016.07.25 이나현 21859
중국 만주 여행기 - 자유를 위한 살인 file 2016.07.25 이지웅 234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