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학생 스트레스와 성적의 상관관계

by 3기이유진기자 posted Jul 22, 2016 Views 2562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nmb3.png

[이미지 제공: 대한민국기자단 3기 이유진 기자]

매년 5월, 7월, 10월, 12월은 네 개의 계절을 상징하는 달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이 가장 맞이하기 꺼려하는 달이기도 하다. 학생들이 이 네 개의 달을 싫어하는 가장 첫 번째 이유는 각 달마다 시험이 있기 때문이다.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2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있는 그 달은 학생들이 1년 동안 가장 많이 스트레스를 받는 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생들에게 요즈음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십이면 십, 백이면 백 성적으로 인한 스트레스라고 말한다. 실제 e-서울 통계에서는 서울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80.6%가 스트레스를 받는데 성적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그중 56.6%를 차지했다. 이렇듯, 현재 너무 나도 많은 학생들이 성적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학생들이 이렇게 성적에 목매달고 스트레스까지 받아가면서 생활해야 되는 이유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있다. 현재 사회는 한 사람을 여러 면으로 보면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성적, 학력, 출신만 보고 사람을 등용하거나 뽑는다. 이런 면에서 성적은 당연히 학생들에게 중요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성적 같은 경우, 학생들이 얼마나 성실한 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에, 현재 사회에서 성적을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성적을 우선적으로 보는 사회는 많은 사람들에게 불리할 수 있다. 자신이 성적을 잘 못 받은 자신만의 이유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이 사회가 원하는 인재 상으로 자기 자신을 바꾸어야 하는 수 밖에 없다.

우리 학교 학생들의 예를 들어 보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 학교에서 높은 성적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았다. 상위권 아이들에게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그들의 스트레스 정도를 1~10이라고 했을 때, 평균 값이 2.7이었다. 중위권 학생들은 6.3, 하위권 학생들은 7.8의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변했다. 이런 답변들을 보면 성적이 하위권인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상위권 학생들보다 더 받는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은 공통적으로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변했다. 상위권 10명중에 6명은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하였고, 중위권은 10명중에 7명, 하위권은 10명중에 9명이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렇듯 많은 아이들이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모든 학생들은 공통적으로 성적에 의한 스트레스를 받지만 위의 자료는 하위권 학생들이 상위권 학생들에 비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위권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을 향상 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을 상위권 학생들보다 더 크게 느낀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성적 만을 중시하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학생들의 중압감과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공부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아예 받지 않을 수는 없다. 또, 적당한 스트레스는 공부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지나치게 과도한 스트레스는 독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지나친 스트레스는 공부를 하는데 지장을 주기도 하며, 현재 스트레스가 우리의 목숨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각종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이는데, 이중에서도 스트레스는 치매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말하면서 스트레스가 해소 될 수 있다. 자신이 공부하면서 혹은 다른 일을 하면서 부담감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나 지인에게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이야기 해보자.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 만으로 스트레스가 해소 될 수 있다. 또한, 그들에게 이야기함으로써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스트레스 해소 방법에는 집중해서 공부를 하다가 자신이 간절하게 하고 싶은 취미 생활을 중간에 해 주는 것이다. 시험 기간이라고 해서 오랫동안 앉아만 있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오랫동안 앉아있는다고 해서 그만큼 집중력이 유지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공부하는 중간에 휴식 시간을 넣어주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10시간 내내 앉아서 공부만 하는 학생보다 더 많은 양의 공부를 짧은 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 위의 방법 이외에도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서 성적에 끌려 다니지 않는, 자신이 자신을 조절하고 상황에 따라 포상도 할 수 있는 자주적인 학생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유진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1142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2523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54324
'버블파이터 9차 챔피언스컵',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다 file 2016.07.25 김경은 27789
제주 설화, 설문대 할망말고 더 있다? file 2016.07.25 박정선 22683
'Blind Belief'에 대하여 file 2016.07.24 한지수 21116
더운 여름, 도리를 찾아떠나는 시원한 바닷속 여행 file 2016.07.24 김주은 20951
사랑이 꽃 피는 교실 - 지역협동조합 자원봉사 활동 취재 file 2016.07.24 이지은 22762
하반기 개봉영화 미리보기 1 file 2016.07.24 손지환 22046
[이 달의 세계인] 영국 신임 여성 총리, 테레사 메이....마가렛 대처 이후 첫 여성 총리 file 2016.07.24 정가영 23142
굿네이버스 I'm your PEN 7기 모집 file 2016.07.24 백재원 23347
2016년 하반기,영화계에 돌풍이불다 2 file 2016.07.24 최서영 18646
자국보다 전범국에 더 헌신적인 나라 file 2016.07.23 이유수 20852
인천 아시안게임, 그로부터 2년 후 file 2016.07.23 최찬영 18861
수피아의 한글교지부를 만나다 file 2016.07.23 김다현 23427
고려인,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file 2016.07.23 이하린 20540
학생 스트레스와 성적의 상관관계 file 2016.07.22 이유진 25628
국가간 청소년 교류를 통한 민간외교관 되어보기 file 2016.07.22 변지원 20904
대뇌피질 뇌지도 완성, 뇌질환 극복이 한걸음 앞으로 file 2016.07.22 박가영 23119
존 카니, 음악과 영화 file 2016.07.22 서지민 21871
상주시청소년수련관 학생토론동아리 '브레인' 을 만나다. file 2016.07.22 김용훈 28044
새로운 휴식쉼터-만화카페의 등장 5 file 2016.07.22 김나림 22356
핑크빛 노을은 오존층 대기오염일까? 2 file 2016.07.20 조해원 37369
골든벨을 울려라! 정읍역사골든벨 1 file 2016.07.20 이봉근 22582
제 15회 대한민국 독서토론 논술대회, 막이 열리다 4 file 2016.07.19 김가흔 22966
AR과 포켓몬 GO 2016.07.19 박성수 22632
여름방학을 맞아 진심어린 봉사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1 file 2016.07.18 김강민 24980
귀여운 테디베어를 보고싶다면, 테지움으로~ 1 file 2016.07.18 이지수 23778
의령 곤충생태체험관을 소개합니다. file 2016.07.18 이서연 22123
제23회 한일고교생교류캠프 서막이 열리다~! file 2016.07.18 윤동욱 21266
독서의 도시 김해의 2016김해의 책 file 2016.07.18 최우석 20648
대국민 하니 찾기 프로젝트, NEW 하니를 찾아라! 4 file 2016.07.17 김윤정 23559
미래의 희망... file 2016.07.17 3기박준수기자 21405
2016 리우올림픽 '축구 대표팀' … D-24 1 file 2016.07.13 한세빈 23908
제24회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 바자회 개최 file 2016.07.11 정수민 24023
동전 없는 사회 가능할까 2 file 2016.07.10 이현진 23649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다다익선 file 2016.07.09 박성우 21836
시험이 끝난 후의 봉사는 어떤 의미일까? 1 file 2016.07.09 이지영 29758
세계가 인정한 우리의 OLED기술력, 과연 무엇이 특별할까? file 2016.07.04 이도균 21369
2016 글로벌 리더십 외국어 경연대회를 다녀와서 ~~ file 2016.06.30 홍준영 20800
소셜테이너의 방송출연, 과연 문제일까? file 2016.06.25 양소정 22876
브랜드에 따른 청소년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분석에 대한 연구 file 2016.06.25 권주홍 35822
수원 화성에 숨어 있는 과학 1 file 2016.06.25 강기병 26360
방문해보세요,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 file 2016.06.25 김영현 22196
코엑스에서 체험하는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 file 2016.06.25 강예린 20933
한중청소년교류 file 2016.06.25 장우정 24583
부산 제2회 가정·학생폭력 역할극 발표대회 9팀 경연 2 file 2016.06.25 노태인 23811
제 7회 중학생 생활법 퀴즈 캠프 대회, 다양한 즐거움! 1 file 2016.06.25 황지연 24104
통일을 향한 움직임... 통일공감 대토론회 열려 file 2016.06.25 황지연 22615
야간 자율 학습, 학생들이 생각하는 효율성과 집중도는? file 2016.06.25 최호진 36851
강동고등학교 경제동아리 토정비결, 법무법인 율촌에 다녀오다. file 2016.06.25 류지석 244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