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성수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요즘 국내외적으로 포켓몬 GO에 대해 뜨거운 열기를 띠고 있다. 여기서 AR이라는 기술이 사용된다는데, 오늘은 이런 AR이 무엇이며, 이것이 어떻게 포켓몬 GO에 대해 적용된 원리, 그에 따른 배경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AR이란 무엇일까? AR은 일명 우리말로 풀이하면 증강 현실이라고 한다. 여기서 잠깐 지식백과를 살펴보면 '실세계에 3차원의 가상물체를 겹쳐서 보여주는 기술을 활용해 현실과 가상환경을 융합하는 복합형 가상 현실.'이라고 한다. 여기서 혹시나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예를 들면, 스마트폰에 카메라로 앞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AR은 여기서 더 나아가 앞에는 분명히 없는 3차원의 물체가 스마트폰 안에서는 보인다는 것이다. 일명 그림의 떡이라는 비유로 맞아떨어질지도 모르겠다.
포켓몬 GO는 이러한 AR을 이용해서 간단히 특정 위치에 가상의 포켓몬을 두어서 게이머들이 스마트폰 내의 포켓몬볼로 잡는 그러한 게임이다. 이런 간단하게 생긴 게임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로는 여러 요인이 있다. 일단 이 게임이 어딘가로 모험한다는 간단한 것에서 출발해 이리저리 거리를 돌아다니며 사회성,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 소비 유도, 창의성 등까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상황은 어떨까? 현재 우리나라는 포켓몬 GO의 2차 출시국에 포함되고 있지 않다. 그 이유로 들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구글 지도의 반출을 허용하지 않는 우리나라의 정책 때문이다. 이는 구글이 우리나라의 군사기지 등을 모자이크 처리하거나 국내에 서버를 들여와 세금을 내면 국내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이유에도 불구하고 이에 동의하지 않은 구글의 꼼수가 있다거나 우리나라의 과도한 규제라는 말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초 등 일부 지역은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나이앤틱의 구획 지도와 관련이 있다. 닌텐도는 포켓몬 GO를 출시할 당시 한국을 서비스 제외국으로 설정되었다. 이를 마름모꼴로 구분한 지도가 있는데, 여기서 속초 부근을 북한과 함께 'NR15-ALPHA-12' 구역으로 묶여 있는데, 이 지역에는 포켓몬 GO가 실행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는 서해 5도 전역, 울릉도 전역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이런 AR의 흐름 속에서 하나의 명작이 된 포켓몬 GO로 국내, 국외적으로 큰 관심이 일이났다. 이에 발맞춤하기 위해서 우리나라도 무조건적인 한국형 AR 게임 양산이 아닌 장기적으로 그에 대한 연구와 그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IT과학부=박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