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지금 가장 더운 무더위를 보내고 있다. 30°이상의 기온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지금 전국에서 이름만으로도 시원한 축제들이 열린다.
첫 번째로 소개할 축제는 경기도 양평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8월 28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양평 물놀이 축제'이다. 양평 15개의 마을에서 진행되기에 각 마을마다 날짜의 차이와 프로그램 구성의 차이가 조금씩 존재한다. 그렇기에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크게 물놀이 체험과 농천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물놀이 체험에서는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물고리를 잡을 수 있다. 뗏목도 타며 계곡에서 시원함을 가득 느낄 수 있다. 농촌체험은 농산물을 수확하고 치즈, 천연비누, 감자전 등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다.(양평군 체험마을 T. 031-774-5427/ 주소. 양평군 농촌체험마을 15개소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농업기술센터길 37)
두 번째는 매년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부산바다축제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바다축제라 할 만큼 규모가 크고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관광축제이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춧제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한다. 장소는 부산광역시의 6개 해수욕장(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 일광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앞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8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일주일동안 열릴 것이다. 퍼레이드, 다양한 예술공연, 콘서트 등 뿐만 아니라 시민노래자랑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도 많이 마련되어 있다.
세 번쨰는 강원도 화전군 붕어섬에서 열리는 '물의 나라 화천 쪽배축제'이다. 7월 23일 부터 8월 7일까지 열리는 축제로 꺠끗한 자연 환경 속에서 다양한 다이나믹한 수상체험들을 비롯해 문화체험들을 즐길 수 있다. 시원한 물놀이장이 마련되어있고 평소 경험하기 힘든 수상 자전거, 짚라인 등 14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 체험뿐 아니라 6개의 문화 이벤트(쪽배콘테스트 등)가 열리고 있다. 체험프로를 즐길 떄 이용료는 화전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상품권으로 화천군 내의 식당을 비롯한 모든 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의전화 T. 1688-3005)
이 외에도 다양한 축제들이 전국에서 열리고 있다. 생각보다 많은 축제들이 우리 주변에서 열린다. 다양한 축제들을 통해 모두 즐겁게 알찬 방학과 휴가를 보내는 것도 더위를 날리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미지 촬영=부산바다축제 홈페이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송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