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부터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한중 청소년교류 2차파견 모집이 시작된다.
[이미지 출처=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홈페이지(http://iye.youth.go.kr/iye/index.do),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중 청소년교류는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국제 교류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2004년부터 매년 6월 중에 1차 파견, 9월 중에 2차파견이 이루어지고 있다. 참가자 선발은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http://iye.youth.go.kr)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6세~24세의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여성가족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는 청소년은 3년 동안 신청이 제한된다. 자기소개서, 활동계획서 등을 활용한 1차 서류심사와 인성, 개인능력, 언어능력을 평가하는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한중 청소년교류의 장점으로는 저렴한 참가비용과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한중 청소년교류의 참가비용은 비자 발급비까지 포함하여 총 345,000원이며, 소외계층은 참가비를 면제받을 수도 있다. 또한 청소년대표단으로서 중국을 방문하기 때문에 식사와 숙박시설 역시 만족스러운 편이다. 교류활동으로는 중국의 주요 기업 및 청소년 관련 기관 방문, 대학교 견학, 중국 대학생과의 자유도시투어, 토론회, 가정방문, 중국문화체험 등이 있다. 이중에서도 특히 기업 방문, 대학교 견학, 가정방문 등은 일반 관광여행에서는 불가능한 활동이기 때문에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실제로 작년 한중 청소년교류 2차 파견에 참여한 고등학생 김 양은 "중국에 가서 여러 가지 문화를 체험해보고자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참가자 중 대다수가 대학생이라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약 10일 정도 함께 지내면서 가까워졌다. 활동도 만족스러웠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것이 정말 많다."고 말하며 한중 청소년교류에 참가할 것을 적극 추천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장우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