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진주진명여자중학교 안도은 학생]
지난 달 28,29일 진주아카데미 주최 하에 KB손해보험 사천연수원에서 중·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진로로드맵캠프’를 실시하였다. 캠프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등의 학생들이 멘토로서 학생들을 지도하였으며 참가 학생들은 직접 진로로드맵을 작성하여 다른 학생들과 자신의 꿈을 나눴다.
진주 아카데미는 2012년 5월 1일 개관하여 지금까지 경남 진주시 학부모들에게 호평을 들으며 운영되고 있다. 진주아카데미의 주 운영대상은 어린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이며 주 운영분야는 영어회화, 자기주도학습, 진로진학으로 고품질 저비용의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운영목표로 삼고 있다. 진로로드맵캠프를 수료한 한 학생은 진주아카데미에 대한 질문에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주체적으로 공부하는 법을 배웠고 실재로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 후로 진로코칭캠프, 캐나다 해외캠프에도 참여하여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라고 답하며 진주 아카데미를 계속 이용할 의향을 보였다.
개관 이후로 큰 이변 없이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도와 만족도가 높았던 이유는 시에서 학생들에게 틀에 박힌 입시제도만을 무조건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이에 대해 진주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을 자주 이용하는 한 학부모는 말했다. ‘꿈을 가지는 것이든 뭐든 강요를 하는 건 오히려 학생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옆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져 있다는 것은 나에게나 아이에게나 크나큰 행운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그 지역의 많은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안성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