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과연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인식은 과연 어떨지 행사를 참여하며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학생은 총6명이었는데 얼굴 사진을 찍는 것은 부담스러워하여 녹음을 하여 취재하였다. 또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은 이미 SNS에서 접하여 알고 온 학생일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알고 참여하였는지, 그리고 쾌락통제법에 반대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편향적인 입장만 취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행사와 관계없는 지나가는 청소년에게도 취재하였다. 질문의 내용은 이러했다. 첫 번째로는 쾌락통제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두 번째로는 청소년에게 특수형 콘돔을 판매하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에 대한 질문이었다. 질문의 답변을 해주는 청소년 6명 중 3명은 쾌락통제법에 대해 알고 있다고는 했지만 어느 정도 법안이 시행되었는지와 같은 구체적인 것은 모른다고 하였고 나머지 3명은 아예 모른다고 답변하였다. 하지만 쾌락통제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는 모두 하나같이 청소년에게도 특수콘돔을 살 권리가 있다는 주장이었다. 애초에 콘돔은 피임기구이며 성인용품이 아닌 의약 제품이기 때문에 청소년이라는 이유만으로는 특수 콘돔 구매를 금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이었다. 하여 판매를 금지한다면 그것은 청소년의 피임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성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평균 연령대는 12.8세인데 사실상 청소년의 성관계를 막을 수도 없으며 오히려 성교육을 강화해야 하며 콘돔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오히려 권장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취재의 결과는 청소년에게도 특수콘돔을 살 권리가 있으며 판매 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인터뷰를 하며 나온 결론은 청소년들의 성인식이 개방적이라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콘돔은 콘돔일 뿐이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므로 특수 콘돔도 판매를 해야한다는 주장을 내보이며 자유로운 의사를 표현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진선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