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혜원기자]
최근 유튜브, 아프리카 TV, 페이스북 등 각종 SNS와 포털사이트에서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들만의 채널을 만든 뒤 콘텐츠들을 업로드하면서 1인 미디어를 운영하고 있다. 1인 미디어의 수요는 현재까지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많은 크리에이터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그렇다면 1인 미디어의 분야에는 무엇이 있을까? 가장 대표적인 4가지 분야의 1인 미디어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로는 뷰티, 미용 분야가 있다. 현재 활성화 된 분야들 중 하나로, 이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은 화장품을 리뷰하거나 코스프레, 연예인 분장 등 다양한 종류의 메이크업을 하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뷰티에 관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뷰티 크리에이터에는 씬님, 써니, 이사배, 포니 등이 있다. 두 번째로는 먹방 분야가 있다. 말 그대로 ‘먹는 방송’의 줄임말로, 음식을 먹는 모습을 촬영하여 콘텐츠로 생산한 것이다. 예를 들어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모습, 특이한 음식을 먹는 모습 등이 콘텐츠에 담겨 있다. 먹방은 일상 속에서도 쉽게 할 수 있어 유명 크리에이터들뿐만 아니라 보통 사람들도 먹방하는 모습을 자주 업로드하곤 한다. 게임 세 번째로는 게임 분야가 있다. 게임 분야에서는 주로 게임을 하는 모습을 녹화하여 콘텐츠를 제작하며, 게임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중계함으로써 방송을 진행한다. 네 번째로는 소통 분야가 있다. 앞서 언급한 분야들처럼 특정 분야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보다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실시간으로 방송에 접속하는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분야이다. 때때로 소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언으로 문제가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크리에이터로는 김이브, 디바제시카 등이 있다.
이렇게 크리에이터들이 1인 미디어를 운영하면서, 시청자들은 미용, 음식 등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에 담긴 화장품 후기, 음식 후기, 게임 중계 등을 통해 그 분야들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 및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1인 미디어에 과도한 욕설이 포함되거나 폭력적인 장면이 담겨있는 부적절한 콘텐츠들이 종종 게시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영상물들은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건전한 1인 미디어 환경을 해칠 수도 있다. 그러므로 1인 미디어의 크리에이터들은 스스로 콘텐츠를 정제하여 업로드하고, 시청자들도 1인 미디어의 콘텐츠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기보다는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바라볼 필요가 있다. 다채로운 콘텐츠가 공존하는 올바른 1인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크리에이터와 시청자 모두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정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