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원주 동서울레스피아에서 제17회 2017 고교여름방송캠프가 진행되었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주최로 열린 방송캠프는 학생들에게 현장의 분위기를 체험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편집기술 교육 등의 여러 실기교육을 제공하였다.
방송캠프가 끝난 후에는 수료증과 함께 장학증서가 수여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최유정기자]
첫째 날에는 입소식이 있고 난 뒤 각 과별로 교수님과의 미팅 시간을 가졌다.
그다음 일정에는 방송인 특강이 있었다.
방송인 최양락 씨께서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훈훈한 시간이었다.
이날 캠프에는 방송연출, 방송제작, 방송편집, 방송작가, 영화제작, 광고, 성우 등 다양한 방송계열학과에 희망하는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학생들은 다음 날 있을 제작 실기수업을 위해 과별 10명 내외로 팀을 꾸렸다.
둘째 날에는 전날 짠 팀별로 제작 실기수업이 진행되었다.
예능프로그램 제작을 희망한 학생들은 기성 예능프로그램(신서유기, 런닝맨, 무한도전, 1박 2일 등)을 직접 제작, 연출 하였고 드라마 제작을 희망한 학생들도 기성 드라마(도깨비, 응답하라, 쌈마이웨이 등)를 직접 제작, 연출하는 체험을 하였다.
광고제작에 지원한 학생들은 방송캠프 스태프들이 배부한 단체 티셔츠를 광고제품으로 하여 광고제작을 하였다. 이외에도 광고, 뉴스 제작, 성우 등에 참여한 학생들도 각 과에 맞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프로그램의 출연진이 되어서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프로그램 촬영이 끝난 후에는 조별 교육 스태프들과 학생들이 편집실에서 편집을 함께 하였다.
교육 스태프들은 학생들에게 편집에 필요한 시스템, 편집에 쓰이는 기본 용어 등을 가르쳐 주었고, 학생들은 주체적으로 진지하게 편집에 임하는 태도를 보였다.
2박 3일간의 캠프 기간에 학생들은 모두 시나리오 작성을 위한 토의를 시작으로 하여 편집을 끝으로 하나의 작품을 함께하며 협동심을 기르고 작품완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다.
방송인이 되기 위해 미리 도전하고 캠프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꿈이 꼭 이뤄지기를 응원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최유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