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윤진기자]
세계 2차 대전 이후로부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클라우드와 같은 첨단 기술과 로봇 공학이 생겨나고 현재 산업로봇, 우주 로봇, 의료 로봇까지 로봇은 다방면으로 발전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로봇의 급속한 발전을 중시하는 관점과 로봇의 무분별한 발전으로 인한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관점에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기술발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되, 그 효과 및 영향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는 시대이다.
미국 조사기관인 ABI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산업용 로봇의 수가 오는 2025년에는 지금보다 약 300%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ABI 보고서는 "산업용 로봇 판매가 연평균 16% 이상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현재 미국의 산업용 로봇 숫자는 3억대가 채 안 되지만, 9년 후에는 거의 10억 대 수준에 육박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의 제시된 자료와 같이 로봇이 발전되고 확산되면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의 입장이 나뉘어 갈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로봇의 발전으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이점과 부작용에 대한 찬성의 입장과 반대의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국내 정유사의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발전소, 석유·가스 공급망 등 에너지 인프라에 4차 산업혁명의 메커니즘이 널리 적용됨에 따라 관련 통제 모니터링 시스템이 고도로 진화했고 이에 힘입어 정유업계가 지난해 수출한 석유제품은 4억 5,524만 6,000배럴로 전년보다 0.7% 증가해 전년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이어갔다. 이와 같은 사례로 로봇의 발전에 찬성하는 측면으로 본다면 로봇이 삶의 편의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아도 생산성이 매우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한국고용정보원의 ‘기술 변화에 따른 일자리 영향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로봇 기술의 발전으로 10년 안에 1800만 명 넘는 사람이 일자리에 위협을 받는다고 한다. 특히 기술에 따른 일자리 잠식 효과가 관리직 등 고소득층보다 단순노무직 등 저소득층에 집중되어 있어, 양극화 문제가 한층 심해질 전망으로 예측된다고 보고했다. 이와 같은 일자리 감소의 문제는‘4차 산업혁명’을 맞기 위한 밝은 전망과는 달리 로봇 공업의 발달에 따른 부작용으로 볼 수밖에 없다.
로봇공학이 다방면으로 빠른 속도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로봇공학의 발전에 따른 장점과 단점을 시정해 나가는 대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이윤진기자]
로봇의 발전에 대해 더 생각을 해보아야할것같아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