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지난 2월 18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강원도, 서울특별시, 경기도와 공동으로 강원도 평창의 용평 돔에서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약 1년을 남겨두고 전 세계인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특히 용평 돔은 지난 1월 21일 큰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이 공연은 내외국인 5,000여 명을 추첨 또는 현장배부를 통해 무료로 입장권을 지급하였으며, K-POP 콘서트와 드라마 OST 공연이 있는 만큼 아이돌 팬덤이나 드라마 애청자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슈퍼주니어 이특과 I.O.I 청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K-POP 콘서트로 아이돌 그룹 EXO-CBX, BTOB, 아스트로 등이 참여하였고, 드라마 OST 공연에는 가수 거미와 린, 김범수 등이 참여하였다. 특히 강원도 내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된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의 연기자들이 출연하는 한복패션쇼도 주목을 받았다. 또한, 행사장 밖에서는 다양한 추억의 먹거리 및 드라마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같은 부대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어느덧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K-POP과 K-DRAMA이다. 한류를 통해 대한민국을 알린다는 생각은 이미 자연스러운 것이 되었다. 그렇기에 이번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 행사가 얼마나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영향을 끼쳤을지 기대가 된다. 또한, 내년에 출전할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가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고주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