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토요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시민체육관과 하안북중학교에서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겸 제 5회 아시아 창의력 올림피아드> 가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에는 중국 3팀을 포함하여 전국 100여개 팀, 700여명이 참가하여 치열한 창의력 전쟁을 펼쳤다.
참가 팀들이 해결해야 할 도전과제는 팀 도전과제(중심 도전과제 + 특별재능 보여주기)와 즉석 과제로 나뉜다. 팀 도전 과제 (A~E)는 기술/기계공학 분야(쇼와 첨단 기술의 향연), 과학/과학원리 분야(일급비밀), 순수예술 분야(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 구조/구조공학 분야 (힘을 모아 함께!)등 총 다섯 분야로 나뉘어져 경쟁하였다. 참가 팀들은 이 다섯 가지의 분야 중 가장 자신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문제를 해결한 뒤, 약 8분 동안의 공연으로서 과제 해결 과정을 보여주면 된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성, 독창성, 문제해결 과정과 방법, 협동심, 그리고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도전 과제 별로 수상 팀을 결정했다. 대상은 초, 중, 고 팀 등 총 9개 팀이 받았으며,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은 70여개 팀이 받았다. 도전과제 C-초등부 동상을 수상한 Creative Thinking팀은 “먼저, 저희 팀이 이러한 큰 대회에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수상을 할 줄은 몰랐는데 받게 되어 매우 기뻐요.”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본 대회에서 대상, 금상, 은상, 특별상 수상자는 올해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테네시주립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세계 DI대회(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정보화 사회를 넘어 과학과 인문, 창의력이 융합된 인재가 요구되는 지금,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이 대회에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의 창의적 리더로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민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