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드는 가습기 !>
달걀가습기, 솔방울가습기
콧속이 답답하고 금방이라도 코피가 터질 것만 같은 건조한 방안공기
아무래도 집이 너무 건조해 엄마와 함께 집안 습도 높이기 대작전을 펼쳤습니다.
그 첫 번째는 달걀로 가습기 만들기!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지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달걀껍데기에는 수많은 기공이 존재 하는데요
이 기공으로 수분분자가 통과할 수 있어 가습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1.먼저 달걀을 준비한 다음, 달걀 윗부분을 젓가락으로 톡톡 두드려서 백 원짜리 크기만한 구멍을 내줍니다.
2.달걀을 뒤집어 노른자와 흰자를 쏟아낸 다음, 달걀이 깨지지 않도록 속까지 잘 헹궈줍니다.
3.달걀 안쪽에 물을 붓고, 넘어지지 않게 세워 가습이 필요한 곳에 놓아둡니다.
두 번째는 솔방울로 가습기 만들기!
1. 나무 밑에 떨어진 솔방울을 주어다 찬물로 헹궈낸 다음, 굵은 소금이나 베이킹소다를 넣은 물에 팔팔 끓입니다.
2. 팔팔 끓인 솔방울을 다시 찬물로 한 번 헹궈준 다음, 그릇에 담아둡니다.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지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끓이고 헹궈낸 솔방울들은 물기를 머금은 채 몸을 바짝 웅크리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마르면서 다시 전처럼 벌어집니다.
그럼 또 다시 끓는 물에 넣었다가 다시 그릇에 담아두면 됩니다.
달걀 가습기, 솔방울 가습기 모두 세 시간 후쯤 습도계를 보니,
35%에서 45%로 습도가 높아 졌습니다.
주변에 있는 자연 재료로 건조한 내방의 습도를 높이니 건강도 챙기고, 재미도 있고
다른 분들도 한번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이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