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의 발견으로 생명 공학계는 새로운 혁명을 맞이했다. 크리스퍼를 이용한 유전자 교정은 수많은 분야에 활용되고, 나아가 '맞춤 아기'의 탄생일을 앞당겼다. 실제로 많은 과학자는 크리스퍼 기술의 발견자들이 노벨상을 탈 가장 높은 가능성을 가진다고 평가하고 이를 뛰어넘을 비약적 발견은 한동안 힘들 것이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이런 기술은 어디서부터 발전했고 왜 과학계의 뜨거운 감자인지를 알아보자.
[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가영 기자]
'인간 게놈 프로젝트' 결과 우리 몸을 구성하는 유전 정보 전체 ( 유전체) 혹은 게놈의 기본적 구조와 개수 등을 알 수 있었다. 이전부터 인간은 육종, 조직배양 기술 등으로 더 나은 결과물을 얻고 자했고, 이후 이 유전 정보인 DNA를 임의대로 조작할 수 있는 여러 생명 공학 기술들이 발전해왔다. 이때 과학자들은 질병을 유발하는 DNA만 수정해 수많은 희귀하고 난치성 유전 질환을 치료하고자 했다.
그러다 3년 전부터 1세대 유전자 가위가 등장한 이후 특정 염기서열을 자르거나 붙이고 고치는 유전자 교정 기술인 크리스퍼가 세균의 면역 반응 시스템에서 유래되어 개발되기 시작했다. 이 방법은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려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버클리 대학교의 두 여성과학자는 <사이언스> 에 크리스퍼 3세대 가위기술을 개발했다. CRISPER- Cas9 는 기존에 떨어졌던 효율성과 특이성을 올려주어 획기적인 유전자 교정 기술이 된다.
이번 노벨상이 크리스퍼 가위 발견자에게 돌아가 사회적, 경제적 구조를 바꿔놓을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의 중요성에대해 사람들 보두 각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 3기 박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