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보는 채만식
전라북도 군산시에 채만식 문학관이 위치해
우리나라에는 옛날부터 많은 작가들이 있었다. 이는 일제강점기도 포함이 된다. 일제강점기시대 때의 작가 중 한 명인 채만식 작가는 현재까지도 엿볼 수 있다. 바로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채만식 문학관이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사람들의 발이 자주 오는 곳은 아니지만 그의 시절을 잘 담아내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성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채만식 문학관은 2001년 3월에 건립이 되었다. 문학관은 채만식의 문학을 통하여 근대역사의 암울하고 부정적인 현상들을 돌이켜보면서 현재의 우리들의 삶에 좀 더 소중한 의미를 부여하는 계기를 삼고자 한다. 또한 이 건물은 군산항의 상징성을 살려 선박이 정박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있다.
문학관의 안에는 전시관이 있다. 전시관을 들어가면 제일 먼저 채만식의 동상이 보인다. 작지만 가운데에 위치해 있어 채만식을 기념해준다. 그 주위에는 채만식의 일대기가 동그랗게 둘러싸여 있다. 더 들어가면 채만식에 관련된 몇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 후 위로 올라가면 영상을 볼 수 있는 영상/세미나실이 있다.
<탁류>, <태평천하>를 써서 유명해진 채만식은 일제가 주최한 강연회 등에 참석한 일로 친일파라고도 평가가 되었었다. 하지만 어려운 가계를 위한 일이었고 스스로가 ‘민족의 죄인’이라고 반성하여 한국근현대문학의 절조 있고 양심 있는 작가로 바로 섰다. 이러한 내용 또한 채만식 문학관을 가면 볼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성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편, 채만식 문학관의 앞에는 작은 마당이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군산시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등 많은 볼거리들이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박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