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다녀온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시원한 음료수, 볶음밥, 스테이크 같은 음식들부터, 손수 만든 수공예품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제품들로 눈길을 끌었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지난해 10월 여의도에서 열린 시범 개장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그 결과 올해 3월부터 상설화 되었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밤이면 열렸다가 아침이면 사라지는 도깨비 같은 시장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동대문 DDP, 청계광장, 목동운동장에서 열린다. 각 장소별로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어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월드 마켓', DDP에서는 '청춘 런웨이 & 댄싱나이트', 목동운동장에서는 '레포츠 마켓', 청계 광장에서는 '시즌 마켓'이라는 테마로 야시장이 열린다. 먹거리 뿐만 아니라, 수공예품, 패션 소품, 스포츠 용품,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서울시에서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열흘간 국내외 거주 글로벌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이 뽑는 서울시정 TOP 3'에서 1위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창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하여 청년 상인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서울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상품성, 창의성 등의 조건을 갖춘 상인을 선발하고 정기 교육도 실시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소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먹거리, 즐길거리, 테마까지 다채로운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홈페이지(http://www.bamdokkaebi.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이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