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UN 회의에 참가하는 시민단체 참여연대

by 4기박민서기자 posted Oct 09, 2016 Views 250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9길 16 (통인동, 참여연대)

 우리나라에는 많은 시민단체가 있다. 많은 사람들은 시민단체에 대해서 시위할 때만 나서는 단체, 이슈거리를 만드는 단체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인권보호, 환경보호, 권력 감시 등 사회의 잘못된 점, 불편한 점을 지적하고 개선하여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일을 하는 곳이 바로 시민단체이다. 그 중 우리나라를 대표해 UN회의에 참가하는 시민단체가 있는데 참여연대라는 곳이다.
참여연대: 권력 감시 시민단체로 UN경제사회이사회 협의 지위 등록 기관이다.
정부지원금을 받지 않는 시민단체로 100% 회원후원금으로 운영된다.
문화증진을 위해서 여러 가지 공연도 하고 사회문제에 대한 강의도 펼쳐진다.
(참여연대 방문 일은 9월 18일입니다.)

KakaoTalk_20161004_163551635.jpg

[이미지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민서 기자]

(인터뷰 전문)

Q. 이름이 참여연대가 된 이유가 무엇인가?
A. 처음 단체를 만들었을 때 이름은 ‘참여민주사회와 인권을 위한 시민연대’ 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너무 길고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약칭인 ‘참여연대’ 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Q. 참여연대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단체인가?
A. 회원후원금을 보내줄 수 있다면 어느 누구나 참여연대 회원이 될 수 있다.

 

Q. 참여연대는 100% 회원후원금으로 운영되는가?
A. 100% 회원후원금 만으로 운영된다. 대기업과 그 계열사들의 후원금은 받지 않는다. 독립성을 해칠 수 있는 돈이나 1000만원이 넘는 돈은 받지 않는다. 1000만원이 넘는 거금을 받게 되면 뇌물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대기업의 돈을 받게 된다면  그들의 권력 남용을 지적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Q. 참여연대는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A. 잘못된 법안을 바꾸고, 권력 감시, 대한민국 사회 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밝히고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약자를 대변하고 3월, 6월, 9월에 열리는 UN 회의에서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점을 고발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문화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 증진에 힘쓰고 있다.

 

Q. 타 시민단체와 비교했을 때 더 나은 점은 무엇인가?
A. 정부지원금을 받지 않고 100% 회원후원금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시민 단체가 억압받던 시기에 비교적 활발하게 활동한 것이 참여연대가 타 시민 단체에 비해 더 나은 점이라고 생각 한다.


Q. 앞으로의 목표나 개선할 점은 무엇인가?
A. 개선할 점은 참여연대 내에서 더 나은 근로환경을 보장했으면 좋겠다. 
목표는 20,000명의 회원을 보유하는 것인데 회원이 많을수록 더 활발하게 활동 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국민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인식되었으면 하는가?
A. 많은 분들이 반정부단체나 종북단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반정부단체, 종북단체가 아닌 정부지원금을 받지 않는 시민단체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힘없는 사람이나 억압받고 있는 사람의 편이 되어 주는 이미지로 비쳐지기를 바란다. 정의로운 사람들이 있는 단체로 인식 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Q. 참여연대가 지금까지 한 일 중 가장 보람 있는 일은 무엇인가?
A. 20년 동안 활동한 장수단체라는 것이 자랑거리 인 것 같다. 어려운 사람에게 꼭 힘이 필요할 때 참여연대가 도와주었다는 것이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글쓴이도 참여연대를 방문하기 전까지는 시민단체가 정확히 무엇을 하는지 어디서 활동하고 있는지 알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 참여연대 방문을 통해서 궁금증에 대해 해답을 얻었고 꼭 필요한 단체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어떤 단체가 궁금해진다면 직접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곳의 활동가분들께서 반갑게 맞아주고 자세히 설명해 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3기 박민서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4889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6363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92936
쉴만한 물가, 쉴가에서 찾은 아이들의 발걸음 file 2016.10.22 이의진 24101
SERENGETEE-스타일과 자선을 동시에 2016.10.19 조은아 24628
이른 단풍나들이, 청도 운문사의 운치 file 2016.10.16 이민지 26325
한미장학재단 동부지역 수여식 2016.10.16 조은아 22874
UN 회의에 참가하는 시민단체 참여연대 2 file 2016.10.09 박민서 25084
2016년 제주 수학축전 2 file 2016.10.07 이서연 25668
EM흙공으로 양재천 정화 활동을 하다 file 2016.09.26 강예린 24132
영어교육의 기회를 모두에게 file 2016.09.26 이나은 24047
책소개 - 미움 받을 용기 1 file 2016.09.26 이지은 23717
아시아의 친구들에서 찾은 한국어 교실의 진정한 의미 file 2016.09.25 이의진 26128
해피 할로윈!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야심차게 준비한 '할로윈 페스티벌' file 2016.09.25 김경은 33854
[현장취재] 여수국제청소년축제 - 여자도를 다녀오다 file 2016.09.25 전채영 23648
패럴림픽, 한계에 도전하다 file 2016.09.25 이하린 22320
예전과 달라진 오늘날의 추석 1 file 2016.09.25 김나연 33110
훌쩍 다가온 가을, 제철음식은? file 2016.09.25 최서영 25236
애드블록, 소비자의 권리 보호인가 웹사이트의 권리 침해인가 1 file 2016.09.25 유한나 25314
대한민국 힙합 열풍 속 힙합 꿈나무의 도전, 래퍼 Johny Kwony! 1 file 2016.09.25 신재윤 30383
불타는 주말,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서울의 밤을 즐기다 file 2016.09.25 이소민 25920
지구특공대여 모여라!'환동회 초록밤' file 2016.09.25 홍경희 26005
모로코에서의 특별한 10일 file 2016.09.24 변지원 23486
두산베어스,21년만의 정규시즌 우승 file 2016.09.24 김나림 24586
힐링 여행이 필요하다면, 이웃나라 일본 오카야마. 2 file 2016.09.24 이지수 26528
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지역청소년대상 캠페인준비에 나서 file 2016.09.23 김용훈 24559
대한민국 최대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게임커넥트페스티벌 개최 file 2016.09.22 박성수 22074
아는 만큼 즐기는 추석 2 file 2016.09.22 이민정 24885
문화마다 다른 각 나라의 추석 file 2016.09.20 최우석 27020
유엔 세계 평화의 날, 제주에서 성대하게 열리다 file 2016.09.20 임주연 27157
만해의 숭고한 정신, '2016 만해축전'에 가다 file 2016.09.19 김민서 19285
'세계 차 없는 날', 다 함께 실천해봐요! 2 file 2016.09.19 오시연 25499
2016년, 세계의 여름을 돌아보자 1 file 2016.09.18 김초영 22176
추석 연휴 뒤, '명절 증후군' 극복법 1 file 2016.09.17 김혜린 24951
새로운 iOS를 소개합니다! file 2016.09.17 권용욱 21659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 인천광역시 고등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대회 file 2016.09.16 최윤철 29516
세상을 알리는 새로운 눈이 되다, 로이터 사진전 2 file 2016.09.15 민원영 25450
제 16회 부천 복사골 청소년 예술제 개최 file 2016.09.14 백재원 25365
[ 청소년 + 정치 ] 1000만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청소년들 ?! file 2016.09.12 황지연 21122
[ T I F Y 특집 ] 티파이와 함께한 냠냠축제, 행복을 전달하는 마을행사 ! 2 file 2016.09.05 황지연 25758
청소년들의 꿈의 실현, <배우의 꿈>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1 file 2016.09.04 임하늘 24785
노숙자분들을 위한 쉼터, 바하밥집에서의 봉사 file 2016.09.03 오지은 26250
서울 북 페스티벌, 이번엔 로봇이다!! file 2016.09.03 박성우 25534
[ T I F Y 특집 ] 서대문구의 청소년 봉사동아리, 요리로 봉사를 실천하다 1 file 2016.09.01 황지연 27121
우리가 북촌을 지켜야 할 수많은 이유 file 2016.08.31 김형석 22509
기다려도 오지않는 엠블런스 1 file 2016.08.30 최호진 25025
한국철도시설공단, KR 홍보대사, KR SNS 레일싱어, 청소년 홍보대사 합동 워크숍 개최 file 2016.08.30 박성수 26487
서문시장야시장, 밤까지 식지않은 열기를 이겨낼 방법! 1 2016.08.26 서지민 24221
궁극의 자유를 향해 2 file 2016.08.26 김민아 21105
계속 되는 무더위, 도대체 언제까지? 1 file 2016.08.26 지예슬 23070
부르카와 부르키니로 생각해보는 진짜 존중 1 file 2016.08.25 한서경 248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